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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5951
    작성자 : 바보같은사람
    추천 : 0
    조회수 : 2289
    IP : 124.54.***.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9/05/11 04:04:15
    http://todayhumor.com/?love_45951 모바일
    여자친구의 행동들 어떤 의미가있나요...많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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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연애중 고민이 많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현재 저는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힘든 인터넷상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이해안가시는분들이 많으실거 알고도 이렇게 글을적어요)

    현재 2달정도뿐이 안된 풋풋한 연인입니다.

    여자친구는 상처가 많고 어릴때 사랑을 많이 못 받은 친구입니다. 저는 처음 여자친구가 어릴때부터 사랑을 많이 못 받아왔다는말에 공감가는 상황들이 너무 많아 여자친구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라는 짐승을 길들이는데에 힘을주고싶고 저도 비슷하게 못 받았던 사랑을 같이 나누고 이야기하고싶어 여자친구의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연인들처럼 카톡이라는 연락수단과 디스코드로 알콩달콩 누구보다 잘지내며 이야기하고 게임도 같이하며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고싶어도 여자친구는 자기가 대인기피증에 우울증치료를 받고있어 사람을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게 너무 무섭다하더군요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전 그렇구나 그러면 나도 이해를 해줘야지 라는 생각을했습니다.

    전 하루하루 여자친구가 빨리 상처가 치료될수있도록 기도하고 여자친구가 최대한 상처를 안받을수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는와중에 여자친구는 점점 변해가더라고요.저한태는 새벽에 자기는 게임도 못한다면서 그리고 마이크를 아에 못쓴다고 말했으면서 디스코드에 같이 들어와있는 남자애와 연락을하고. 매일 새벽에 그친구와 게임을 같이하고 둘이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하더라고요.(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다고 느낀건 그남자애와 제가 게임을할때 디스코드에 여자친구가 들어와서 말도안하고있는데 그 남자애가 '요즘 누나 공부는 잘되가요?' 물어보니 디스코드 단체말에는 대화를 안적었는데 '아 그렇구나 시험 조만간이구나' 라고 남자애가 말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래도 남자친구라 입장에 있어서 여자친구한태는 '너가 그렇게 남자랑 대화하고 연락해서 많이 질투가 난다 최대한 자제를 해줄수없을까?' 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반응은 당연히 '그래 알겠어 너도 많이 서운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 행동들을 줄여나갈생각은 않고 점점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이렇게 자꾸 연락하다가 화가나서 실수할거같아 해외에 나간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음에 정리를 하고 다시 예전처럼 행동하고싶어서요.) 
    그런데 그 거짓말은 들통이 나버리고 저는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이라는 상처를 또 주고말았습니다. 그러면서 말싸움이 시작되고 전 여자친구에게 최대한 여자친구의 입장이 되서 이야기를 하면서 사과하면서 이 화가 풀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문제는 헤어질거 처럼 이야기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은 안하고 저에게 조금씩 길이 보이게끔 말을 했습니다.
    그 길을 파고들라고 하면 다시 막고 저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 길을 열어줄거처럼 행동하기를 반복해서 헤어진게 아니라 애매한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도 현재 여자친구 저에게도 잘 들려주지 않던 목소리를 그남자애한태는 보이스를 보이스를 틀고 대화를 하고있습니다
    어제도 새벽 2시쯤 잔다던 여자친구는 새벽 5시 넘어까지 그 남자애와 같이 연락을하고 있었습니다. 
    (디스코드에서)
    이게 과연 어장일까 바람(?)일까 생각도 많이하고 그래도 여자친구니깐 믿어보자라고 자꾸 생각 중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제가 준 상처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상처받을까봐 어떻게 하면 덜 상처를 줄수있을까 어떻게하면 여자친구를 힘들지않게 할수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사랑해줄수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중인데
    여자친구는 딴남자와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힘들어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적습니다.


    길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한분한분 의견이 저에게 너무나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궁굼한점 있으시면 말씀주시면 답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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