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처음에 만났을 때 너무 불타올라서 둘이 무서울정도였어요. 둘 다 그렇게 사람한테 빠져본 적도 없고</div> <div>남자쪽에서도 결혼 얘기 엄청 했었구요.</div> <div> </div> <div>그런데 지나다보니 성향이 너무 안 맞더라구요. 연락문제가 가장 컸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 중요한 남자가 저는 너무 서운했구요.</div> <div>그걸로 많이 싸웠는데 둘 다 양보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그마한 다툼도 전쟁처럼 커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결국 서로 맞추다가 맞추다가 안되니까 남자쪽에서 이제 그만 싸우고 싶다며 이별을 고했어요. 2번이요. 1번째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div> <div>하지만 결국</div> <div>자기는 이제 결혼하고 싶은데 너만큼 안 좋아도 되니까 그냥 무난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그렇다고 안좋아 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진 않겠지만요.</div> <div>좋았던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훨씬 많대요.</div> <div> </div> <div>저는 엄청 잡았는데 .. 결국 안잡히더라구요.</div> <div>워낙 이성적인 사람인 거 같아서 연락 올 거라는 기대도 안되지만 , 그리고 제가 못된 것 같지만</div> <div>그 사람도 조금은 힘들었음 좋겠는데 . 제 생각 조금이라도 나길 바라는데</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경우 후련할 뿐인가요?</div> <div>헤어질 때 너무 ..음..많은 얘기를 들어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어요...</div> <div>이제 자유다 싶으면서 너무나 잘 지내고 있겠죠. 헤어질 때 말했던 것처럼 짧게 만났으니 하루이틀만 슬프면 될거같다고. 후련하고 그동안 재미없었다고.</div> <div>이거 진짜겠죠.</div> <div> </div> <div>인정해야 하는데 인정이 안되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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