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육체적 사랑은 중요하다 서로 만나서 손을 잡고 서로 에게 입을 맞추며 사랑을 나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p> <p>하지만 정신적인 사랑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p> <p><br></p> <p>그애와 나는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같이 하고 있었고,(동호회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신상보호)</p> <p>동호회 모임과 그 게시판에 올려진 사진으로 서로의 얼굴을 볼수있었다</p> <p>아무때나 동영상 통화를 할수있었던 지금과는 다르게</p> <p>그 시절 웹캠은 정말 피시방에나 가야있었고 그것도 정말 몇몇자리..</p> <p>그렇게 서로의 모습만 어렴풋이 알던 그애와 나는 서로의 목소리와 글만으로</p> <p>연애를 이어나가고 있었다.</p> <p><br>연애를 하기로한 그애와 나의 대화는 예전과는 조금 달라져 있었다.</p> <p>조금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p> <p>과거의 기억에대한 상처 그애와 나는 알고보니 참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었다.</p> <p>그 얘는 할머니와 부모로부터 남동생과의 차별에 엄청난 상처를 많이 받았고</p> <p>나는 어렸을적 성폭행과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차마 말못할 사건들까지</p> <p>솔직히 털어 놓았고</p> <p>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보담으며 정말 진실하고 신뢰가득한 사이가 되었다</p> <p><br>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느낄수 있었다 우린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고..</p> <p>너무도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내 목소리 만으로도 그애는 너무 행복해했고 </p> <p>나또한 그러했다.</p> <p><br>난 자주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 주었고 내 노래듣는것을 정말이지 좋아했었다</p> <p>밤새도록 통화해도 대화가 끊이지 않았으며 </p> <p>항상 사랑한다 좋아한다 서로에게 속삭여 주었다.</p> <p><br>그러던중 일이 하나 터졌다,</p> <p>오프라인의 나는 친구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p> <p>고등학생인 나에겐 너무 먼 장거리 연애.</p> <p>한번도 만나지 못한 우리.</p> <p>내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치 않았다</p> <p><br>어느날 친구중 한명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같이 만나러가자고 했다</p> <p>나는 친구를 따라 그 여자를 만나러 간 장소에는 친구 여친 옆에 여자애 한명이 있었다</p> <p>그 애는 내가 맘에 드는 눈치였고</p> <p>난 분위기에 휩쓸려버렸다.. </p> <p><br>"너 여자친구도 없는데 쟤랑 잘해봐"</p> <p>"그래 둘이 잘 어울리는데 만나라"</p> <p><br>그때 당시 정말 우유부단 했던 나는 어물쩡 거리고 있었고</p> <p>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공식 커플이 되있었다</p> <p><br>그렇게 아무런 결정도 못하고 나는 그 애와의 연락과 </p> <p>친구 여친 친구와의 만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다.</p> <p><br>친구 여친 친구와</p> <p>손을 잡았다. </p> <p>스킨쉽이 계속 되었다.</p> <p><br>마음이 불편했다. </p> <p>왜 이렇게 난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 있는걸까..</p> <p><br>우유부단 했던 나였지만 어떻게든</p> <p>이제는 결정을 해야될것 같았다</p> <p><br></p> <p>친구 여친 친구에게 문자를 했다</p> <p>미안하다고 우리 그만 만나자고 이유는 묻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p> <p><br>그리고 그 애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p> <p>말하지 말아야하는걸 알면서도 </p> <p>나에게 자기 속마음을 하나도 빠짐 없이 보여주는 그 애에게 </p> <p>내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나 행복해 하는 그 사람에게</p> <p>난 도저히 숨길수가 없었다,</p> <p><br>난 그렇게 병신같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p> <p>한 없이 우는 그 사람에게</p> <p>나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었고</p> <p>그녀를 달래는데 오랜시간을 쏟아 부었다.</p> <p><br>정말 미안하다고 앞으로 정말 잘할거라고 </p> <p>다신 그럴일 없을거라고 </p> <p>오랜시간 잘못을 빈 그후..</p> <p>난 그 애에게 용서 받았다 </p> <p>아니 그렇게 믿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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