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500일 정도된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와의 연애가 너무 힘듭니다.. 하도 찡찡거리고 하나하나 서운해하니까 </div> <div><br></div> <div>제가 지쳐서 좋아하는 <span style="font-size:9pt;">마음이 사라진거같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화할때 살짝 목소리 건조하게 냈다고 바로 삐지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졸려하는거 같아서 통화로 자라고 하니까 왜 재우냐면서 툴툴거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이런식으로 너무 사소한거로 찡찡거리고 삐지니까 피곤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이 문제에 관해서 제가 진지하게 서로 생각해보고 고쳐보자라고 하니 </div> <div><br></div> <div>알겟다며 자기가 더 생각해보고 오빠 입장을 생각하겠다며 고치는거 같더니 </div> <div><br></div> <div>그것도 한 5일가다가 바로 찡찡되고 작은거 하나하나 서운해하네요</div> <div><br></div> <div>점점 저도 지쳐가요 여자친구와 딱히 연락을 하기싫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또 서운해하고 삐지는거아닌가 눈치보게되고</div> <div><br></div> <div>그리고 최근엔 또</div> <div><br></div>생일, 100일같은 기념일들.. <div><br></div> <div>물론 당일날 챙기면 좋지만 </div> <div><br></div> <div>둘이 시간이 안맞아서 어쩔수없이 미뤄서 기념일을 챙긴적이 많았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며칠전 기념일이었고 둘이 타이밍이 안맞아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예전처럼 미루고 시간될때 보자며 서로 날 맞춰보자고하며 서로 스케줄확인하며 날을 정하고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갑자기 툴툴거리며 오빠는 기념일 딱히 신경 안쓰는거 같다며 삐지는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저는 당연히 우리가 서로 바빠서 당일 볼수없으니 여유있게 만날수있을때 만나서 기념일 챙기고 재밋게 놀자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div> <div>이게 기념일을 챙기고 신경쓰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여자친구의 사정떄문에 다른날 만나는건데..</div> <div><br></div> <div>그러자 자기는 머리론 알겠는데 그래도 뭔가 서운하다고 </div> <div>자기와의 기념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같지 않다며 어두워지더군요 ㅠㅠㅠ</div> <div><br></div> <div>나이는 둘다 20대 초반이구요. 여자친구가 10대도 아니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너무 힘드네요 연애가 이 아이는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제가 많이 도와주고 서로 힘이되면서 500일동안이나 사귀던아이인데</div> <div>지금 정때문에 사귀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인지 그냥 찡찡되는 아는 여동생인지 헷갈려요</div> <div><br></div> <div>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헤어질 명분도 없고 헤어지는걸 생각하면 여자친구가 힘들고 저도 후회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이렇게 순수한 여자친구는 못만날거같아서요</div> <div>그러다가도 이런 찡찡과 서로 어긋나는것들을 보며 헤어지고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고 ㅠㅠ</div> <div><br></div> <div>그냥 너무 속이 답답해서 이렇게 오유에 글써봅니다 ...ㅠㅠㅠㅠ</div> <div><br></div> <div>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계시나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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