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쉰지 어느덧 3년이 접어드는 것 같네요. <div>30대가 되면서 외로울때도 많지만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게 쉽지가 않네요.</div> <div>요즘에 느끼는게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하거나 어쩌다 보니 썸(?) 관계로 발전한 사이더라도,</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자쪽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상하게 어장아닌 어장(?)을 당하는 것 같아요.</span></div> <div>누군가를 가볍게 만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썸을타면서 이런 관계가 역전이 되버리고</div> <div>결국 발전하지 못한채 끝나버리네요.</div> <div><br></div> <div>이것도 벌써 몇번째인지..</div> <div>매번 먼저 좋아한다 보고싶다 그리고 매시간마다 울리는 전화...(처음만났는데 이렇다는 거예요..)</div> <div>처음엔 부담스럽지만 제가 한 두번 받게되면</div> <div>자연스레 저도 마음이 가고 (당연히 호감이 없는건 아니닌까요)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다가 보면 어느순간<span style="font-size:9pt;">상황은 반대가 되어있네요.</span></div> <div><br></div> <div>예전에 했던 썸이나, 연애가 이런적이 없어서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참 혼란스럽네요.</div> <div><br></div> <div>단순히 외로움이나 세월에 쫓겨 여자친구를 사겨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없습니다.</div> <div>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과 이쁘게 사랑하고 싶은데,</div> <div>계속 겪는 위와같은 상황으로 인해 힘들게 회복한 자존감이 매번 바닥을 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요즘 슬펐다가 화났다가 또 그냥 허허 웃다가.. 감정이 많이 왔다갔다 하네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