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그래도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너무나도 사랑받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가진 34살 건장한 남자입니다.</div> <div>제 고민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제가 살아온 과정을 조금 설명드려야 할것 같아요~</div> <div>저는 공부를 잘 못했지만 하고싶은 꿈이있어서 의학쪽의계열로 진학을 4수끝에 성공했습니다!</div> <div>중간에 군대도 끌려갔다와서 입학했을때는 엄청 만학도였어요 ㅎㅎ </div> <div> </div> <div>그래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일과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여자친구도 사귀었습니다</div> <div>6년이라는 사귀는 기간동안 좋은일도 있고 행복했지만 이별을 하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기독교신자여서</div> <div>혼전순결을 지켜주며 저도 수동적인 혼전순결자가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지금 사귀는 2번째 여자친구는 6살차이가 나지만 너무나도 사랑하고 함께 있는것도 너무 행복하고</div> <div>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 일주일전에 서로 술먹다가 오빤 어떻게 헤어졌냐 넌 어떻게</div> <div>헤어졌냐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서로 하다가 남자친구가 8명정도 있었고, 이런 저런 모든 연애 다 해봤다 </div> <div>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주었는데 그때부터 그때 이야기 했던 과거가 저를 너무나도 괴롭힙니다.</div> <div> </div> <div>당연히 이성적으로는 내가 연애를 안해본것도 아니고 나도 연애를 했고, 그친구도 정상적인 연애를 했고 사랑하는 사람</div> <div>을만나면 섹스도 할수 있는거고 여행도 다닐 수 있는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것들인데 불연듯 그런것들이 자꾸 생각나고</div> <div>가끔은 너무 질투나고 원망스럽기도 해요..</div> <div>여태 살면서 굉장히 또렷한 가치관과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무너지면서 한없이 약하고 치졸</div> <div>하고 속좁은 밴댕이가 되어버렸어요 ㅠㅠ</div> <div> </div> <div>근데 너무나도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늘 행복해요 극복해보고 싶어요 ㅠㅠ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극복하신분들이</div> <div>있으신다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div> <div>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거고 당연한거지만 저에게는 너무 훅 크게 오는게 너무 많이 사랑해서인것 같아요 </div> <div>소유하려고 하지말고 모든것을 사랑해줘야하는데 이성과 감정이 따로노는 제가 너무 싫어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