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div>-. 과거<br><div>1. 과외 동생(남,중3)의 여동생(여,중1)</div> <div>2. 과자 사주고, 소면 말아주고, 라면 끓여주고, 길거리 소소한거 가끔 사줌.</div> <div>3. 어머님 아버님께서 잘봐주셔서 자주 연락하고 식사 자리에도 불러주시고 집에도 부르고 하심.</div> <div><span style="font-size:9pt;">4. 이래저래 1년, 혹은 2년, 혹은 3년씩 연락 안하다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흐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5. 중간 중간, 14년이 넘는 기간, 나름 에피소드도 있으나 그건 다음 기회에.</span></div> <div><br></div> <div>-. 최근</div></div> <div>1. 서른 넷 아재는 설계 사무실 사장이 됨.</div> <div>2. 중1은 스물 여섯의 무역 회사 업무에 치이는 신입 여사원(외국 좀 다녀서 첫 회사가 늦음)</div> <div>3. 그 동생 생일이 기억나서 한 1년?? 2년?? 만에 연락함.</div> <div>4. 일 그만두고 싶다며 캐드 배우고 싶다 함.(학원 가라 했지만, 저녁에 퇴근하고 나에게 직접 배우고 싶다 함..)</div> <div><br></div> <div>-. 고민</div> <div>1. 지난 주말에 고기집에서 만남.</div> <div>2. 그 동생은 크리스마스 때 방콕이나 해야겠다고 함.</div> <div>3. 서른넷 아재가, 스물 여섯 한창인 친구한테 크리스마스에 놀자고 하는게 웃기고,</div> <div>4. 얘도 생각이 있으니 나한테 계속 <span style="font-size:9pt;">피드백 하</span><span style="font-size:9pt;">는 것 같은데,</span></div> <div>5. 사업 안정화를 위해서 거의 4년? 5년동안 이성에게는 업무상 연관 이외에 말도 안걸어봐서,</div> <div>6. 주변에서는 '형님은 여자가 말걸면 핑퐁이 되야되는데 그냥 스펀지에 공 던진 느낌이다.'</div> <div>7. 그래도 이 친구가 만나면 적극적으로 말을 하니, 그나마 썰렁해지진 않는데...</div> <div><br></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글을 쭈욱 쓰면서 느낀건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얘가 리드하고 있는건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잘되면 후기. 안되도 후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잘되면 옛날 에피소드 끄집어내보겠음. ㅇㅇ/</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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