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3주 전 쯤 소개팅 한시간 남겨놓고 떨리는 마음에 글썼던 글쓴이 입니다.</div> <div><br></div> <div>일단 그 날 소개팅 이야기를 먼저 해드리자면 저는 일찍 가서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여성분은</div> <div><br></div> <div>지하철을 타고 온다고 조금 늦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기다리던 중 만나기로 </div> <div><br></div> <div>한 장소를 못찾으시겠다며 자기 있는데로 와달라는거 아니겠습니까?</div> <div><br></div> <div>무튼 그렇게 약속시간이 30분지나서 만나서 인사하고 미리 봐놨던 밥집에 갔어요.</div> <div><br></div> <div>가서 카레우동이랑 카레돈까스에 시원한 맥주 한잔씩 시켜서 낮술겸 점심을 먹었어요.</div> <div><br></div> <div>생각보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말도 이쁘게 잘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렇게 천천히 밥을 1시간정도 먹은거 같아요. 밥먹고 커피 한잔 먹자고 하니 알겠다고 하셔서 커피집 가서</div> <div><br></div> <div>커피를 같이 먹었어요. 근데 자기는 시내에 다른약속이 있어서 좀 있다가 가봐야된다는겁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는 약속을 이중으로 잡는게 어딨냐고 말할려다가 약속시간을 들으니 아직 4시간이나 남아있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우리는 커피집에서 4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아..정말 괜찮은 사람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만나 보고 싶어 </div> <div><br></div> <div>'내일 일요일인데 약속 있으세요??'라고 하니 일요일은 항상 공부를 한다는거 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말을 듣고 난중에 만나봐야 되나라는 생각을 했고 시간이 흘러 그분은 친구분을 만나러 가고 저도 집에로 가는 길에</div> <div><br></div> <div>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만나야 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카톡으로 '혹시 괜찮으시면 공부하시는 카페에 저도 같이가서 </div> <div><br></div> <div>앞에 앉아서 조용히 책만 봐도 될까요?라고 카톡을 보냈는데..</div> <div><br></div> <div>소장님이 부르시네요...제가 좀있다가 마저 올릴깨요..ㅜㅜ</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