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녁 8시쯤 술 마시고 있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연락 없는 남친. </div> <div>여친이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인 걸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사귄 지 갓 100일 넘었고, 둘 다 나이는 결혼적령기입니다...</div> <div>짧은 연애 기간에도 서로 너무 좋아서 내년에 결혼하자는 이야기도 수차례 했고, 조만간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 계획이었구요.</div> <div> </div> <div>남친이 회사사람들과 술자리는 상대적으로 자주 갖는 편입니다. </div> <div>(주 1회는 필수, 2회도 종종. 항상 대리 부를 정도의 음주량. 본인이 마지막 자리 꼭 지킴. 동료들 택시/대리 태워 보내는 걸 본인 담당 업무처럼 여김.)</div> <div> </div> <div>늘 밤 12시 넘어 술자리 종료, 집에는 1시~2시 경 들어갑니다.</div> <div><br>술 마시고 집에 간다는 연락은 곧잘 하는 편입니다.</div> <div>어제는 저녁 8시 술 마시고 있다는 마지막 연락으로 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br>제가 저녁 10시에 나 먼저 잔다고 보낸 마지막 카톡도 읽지도 않았구요.</div> <div> </div> <div>이런 상황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div> <div><br>남친이 출근하려면 이미 30분 전에 일어나야만 할 시간이구요.</div> <div> </div> <div>저도 저녁 10시에 먼저 잔다고 톡 보내고, 새벽 3시에 딱 한 번 전화하고(안 받았고) 지금까지 연락 안 했습니다.</div> <div>연락 먼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출근은 하고는 있는 건지.</div> <div>집에는 가긴 한 건지, 차에서 잔 건지. 알 수가 없네요.<br>(꽐라 돼서 차에서 잔 적 1번 있어요.)</div> <div> </div> <div><br>언제 뭐라고 연락이 올지 모르겠는데..</div> <div>이때 여친이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것인가요..?</div> <div> </div> <div>헤어질 각오 하고 크게 화를 내야 정신을 차릴지..</div> <div>매주 술자리만 가면 대리를 부를 정도로 마시는 것도 마음에 안 들구요. </div> <div>(말이 회식이지, 친한 동료들끼리 먹는 거라 술값도 돌아가면서 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최근 다른 일로... 너무 실망스럽고 마음이 식어가는 터라..</div> <div>헤어지는 게 낫겠다면 헤어져도 된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div> <div>오늘 이렇게.. 일이 생기니..<br>아이러니하게도 화조차 안 나네요.. 그냥 남은 정까지 다 떼어 주려고 날 도와주나 이런 생각..<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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