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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동네훈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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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10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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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37262
    작성자 : 동네훈놈
    추천 : 1
    조회수 : 6436
    IP : 124.53.***.132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10/18 16:09:31
    http://todayhumor.com/?love_37262 모바일
    여자분들 혼자지내고 싶어서 헤어지는경우 많나요?..
    안녕하세요.. <div>여자친구랑 488일 만났네요.</div> <div><br></div> <div>저희 커플은 사귀는동안 한번도 싸운적 없고 알콩달콩 잘 만나왔습니다. </div> <div>저번달에 같이 마라톤도하고, 락페도가고, 연휴에는 대부도에 놀러가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그저께 월요일 밤 여자친구는 회식을하고 집에 12시쯤 들어가서 카톡으로</div> <div><b><br></b></div> <div><i><font size="3" color="#953734"><b>'오빠한테 상처줄까봐 고민 많이했는데 계속 숨기고 만날수는 없을거 같아서 나 마음이 변했나봐 미안해'</b></font></i></div> <div><br></div> <div>라고 왔습니다. 전 보자마자 바로 통화를 했고 여자친구 말은 요약하자면 </div> <div><font size="3"><i><br></i></font></div> <div><font size="3" color="#953734"><i><b>'오빠는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좋은사람은 맞는데 내가 마음이 변했다고 내가 이상한 애야'</b></i></font></div> <div><br></div> <div>계속 붙잡았고 나중엔 왜 그러냐고 진짜 이유가 뭐냐고 갑자기 이럴순 없다고.. 얘기해보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font color="#953734" size="3"><i><b>'예전 같은 설레임이 없어 친구같아..'</b></i></font></div> <div><br></div> <div>울면서 말했습니다. 저는 계속 아니라고 왜그러냐고 너무 오래 만나서 권태기 있을수 있다고 처음 마음과 같을수 없는거라고 </div> <div>이겨내면 괜찮아질거라고 했죠..</div> <div><br></div> <div>하지만 여자친구는 모르겠다며 확신이 없어 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2시간동안 통화하면서 계속 붙잡고 가끔씩 옛날 얘기하고 울고 웃고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마무리 됐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이런 마음 먹기 시작한 계기는..</div> <div>여자친구가 사는곳이 쉐어하우스처럼 빌라건물에 4층에 층마다 룸메이트도 한층에 4명 같이사는 그런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div> <div>2주전 일요일에 연휴 마지막날이니 카페든 어디가서 여유롭게 데이트하자고 약속을 한 상태였고, 여자친구는 그 날 아침에 집 사람들과 동네 산에서 등산하기로 약속도 돼 있었죠..</div> <div><br></div> <div><font size="2">그 날 여자친구가 만나기 몇시간 전 쯤 </font></div> <div><font size="3" color="#953734"><i><b> '미안한데 오늘 만나기로한거 다음에 보면 안될까? 집사람들하고 오랜만에 보는거이기도 하고 이렇게 많이 모여기 힘들어서 미안해..'</b></i></font></div> <div><br></div> <div>라고 했습니다. 저는 서운하지만 마음이었지만 </div> <div>'솔직해서 좋네' 라고 답을 해줬습니다. 중간중간 카톡을 하면서 집에 혼자있으니까 할게 없네~ 라며 좀 눈치를 주긴 했죠..ㅜㅜ </div> <div>그리고 밤에 여자친구한테 솔직히 <span style="font-size:9pt;">집사람들 오빠랑 연애하느라 많이 못만나는거 이해하는데</span><span style="font-size:9pt;"> 오빠랑 약속 취소하고 가서 좀 서운했다고 얘기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자친구가 100번이해한다고 내가 너무했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전 그래도 좋은 하루 보냈으니 됐다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니 넘어가자고 하며 평상 대화로 넘어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평일에는 서로 일이 좀 바쁘고 야근도 조금씩 해서 주말에 만났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알콩달콩 데이트 했죠..</span></div> <div><br></div> <div>그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그날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했던 대화가</div> <div><b><font size="3"><br></font></b></div> <div><b><font size="3" color="#953734"><i> '오빠는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가끔씩 주말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오빠랑 못만날때 너무 미안하다' </i></font></b></div> <div><b><font size="3" color="#953734"><i>그리고 친구들과 태국 갔다을때 그때 오빠 혼자두고가서 미안했었다'</i></font></b></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태국은 정말 우리 사귀기도 전에 약속이 돼 있는것이었고 1년도 넘은일이라서 뭐 그런거 까지 얘기하냐고 난 당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다고 했죠.. 그렇게 집에 데려다줬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바로 다음날  여자친구가 마음이 변했다고 한 날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괜히 약속 취소한날 크게 서운하지도 않았는데 계속 여자친구 마음을 불편하게 한거같아서 그떄부터 여자친구가 고민이 너무 심해진거 같습니다.</div> <div>여자친구가 한번 맡은일이나 고민은 바로 결정하려고 처리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평소 혼밥,혼술도 즐기고 혼자있는시간도 즐기는 성격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날 제가 먼저 카톡으로 </div> <div><b><br></b></div> <div><font color="#366092"><b>'요즘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거 알고 주변사람들과 시간이 필요한거 알고있다고.. 저번에 서운하다고 해서 마음을 무겁게 만들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린다고 언제든지 돌아왔으면 좋겠어'</b></font></div> <div><br></div> <div>긴글이었지만 요약했습니다. 답장으론</div> <div><i><b><font size="3" color="#953734"><br></font></b></i></div> <div><i><b><font size="3" color="#953734">'그냥 지나가는 마음인지아닌지 모르는상황에서 시간 갖자고하는게 더 나쁜짓 같아서 말 못했는데 좀 떨어져 지내보는 시간이 필요한거같아 미안해..''오빠</font></b></i><font color="#953734" size="3"><b><i>도 오빠한테 집중하는 시간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야돼..!'</i></b></font></div> <div><br></div> <div>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 일입니다..</div> <div><br></div> <div>제 생각엔 저를 처음 만났을때는 다 제쳐두고 저만 만나오다가 오래된 연애에 주변을 더 돌보고 싶고, 혼자있고 싶어해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그런 마음 다 이해하고 만나는 날을 조금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이런식으로는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아직도 여자친구를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도 밥도 못먹고 이러고 있네요..</div> <div>지금 마지막 카톡이후로 기다리겠다고만 했고 <span style="font-size:9pt;">이틀째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틀밖에 안됐네요ㅠㅠ</span></div> <div>연락이 언제올지 너무 기다려지고 답답합니다..</div> <div>혹시나 연락이 왔는데 역시나 아닌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더 불안합니다..</div> <div>그리고 계속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헤어진다면 서로 돌려줘야 할것도 많고.. 어쨌든 무조건 한번 만나긴 할겁니다..</div> <div><br></div> <div>여기에 글 적는동안 정리도 되고 무엇보다 시간이 1시간 흘렀네요.. 시간이 왜이리 안가는지 힘드네요..</div> <div><br></div> <div>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출처 내 심정..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10/18 17:53:25  121.136.***.158  공강합니다  13819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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