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마음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듯한 사람은 연애가 힘들겠죠 ?

저는 제생각에 가정에 문제가 많고 저의 마음상태가 아주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늘 사랑받고 싶고 남들은 내가 받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사랑받지 못하다고 생각되고 사랑에 허기집니다
해야할말 못하고 하지말아야할 말하고
왜때문인지 표현도 정말 잘 못합니다. (아마 엄마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아주 안좋은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들에 제때 표현하지 못해 늘 쌓여있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무척 경계하며 여리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의심도 많이하고 잡생각이 많아요..또 완벽주의 기질도 다분한것 같네요 피곤하게

저는 저에게 너무 상처가 많아 하자가많아서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를 너무 힘들게 할것 같아요

23살 2번의 연애를 했는데 2번째 연애가 저의 이러한 부분이 그사람을 지치게 하고 결국 맘을 식게 한것 아닌가, 나때문에 실패한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남에게 피해 안주도록 상처주지 않도록 그냥 저혼자 살아가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맞는것 같아요
평생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아야 할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제가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는것 같으니까요 정신적으로 피해주고 같이 불행하게 할까봐요 

혼란스럽고 괴로워서 두서없이 그냥 적었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너무 슬프고 외로워서 그냥 적어보았어요.. 부담되는 글일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