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갑작스런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div><br><div>.나하고 있을때는 좋은거도 있지만 힘든것도 많다는 이유에서요.. </div> <div><br></div> <div>억장이 무너지고 이해도 안가고 화도 났어요 </div> <div><br></div> <div>그러기 한달전에 제가 정말 큰잘못을 했는데도 여자친구가 절 잡아줬어요</div> <div><br></div> <div> 근데 이런식으로 통보를 할거면 나 잡지도 말고 욕하면서보내지..</div> <div>. </div> <div>그러고 몇일을 매달렸어요  감정에만 호소하면서요 그러다 이건 아닌거 같아 차분하게 말했어요 </div> <div><br></div> <div>이렇게 비겁하게 톡으로 숨어서 이러지말고 시간을가지고 서로 생각해보면서 한달반정도 있다가 만나자구요</div> <div><br></div> <div> 여자친구도 동의한거같아서 버티다가 그 몇주사이에 어머니를 보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것도 본인이 생을 마감하셧어요,. 너무나 억울하게 가셧어요 가실때도 저 막둥이 때문에 눈도 못감고 채 가셧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고 3일장을 치르고 49제를 진행했어요 마음 다잡고 버티다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을 했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자친구 입장에선 화가 나죠 이젠 아무 사이도 아니니 걔가 그러더라구요 오빠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다시 안간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말듣고 억장이 무너졌지만 다시 제감정 하나하나 말했어요 그냥 너무 힘들고 니앞에서 울고싶었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자친구도 진정이 됬는지 미안하다면서 오빠는 내면이 강하니 충분히 이겨낼수있고 추석 끝나고 꼭 다시 만나자고 </span></div> <div><br></div> <div>이렇게 보면 제사랑이 집착으로 변질되었던거 같아요 </div></div> <div><br></div> <div>제 망상에빠져 여자친구 힘들게 한것도 너무 크구요.. </div> <div><br></div> <div>추석끝나고 꼭 잡고싶어요.. </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장문의 톡을 보넀어요 아니 톡은 아예 이제 보지도 않는거 같아 에스크로 보냈어요 마음추스려서 감정에 호소안하고 </div> <div><br></div> <div>정말 그냥 잡고싶다는 톡을요.. </div> <div><br></div> <div>근데요 정말 불안한건 그 기다리는 동안 얘가 다른 인연을 찾을까봐.. 그게 너무 힘들어요 </div> <div><br></div> <div>계속 술자리를 만들고.. 오늘은 제가 평소에도 가자했지만 엄마 때문에 못간다던 이월드를 남자둘 자기포함 여자애 하나해서 놀러를 갓고 </div> <div><br></div> <div>그런거를 볼때마다 너무 힘들고 불안해요.. </div> <div><br></div> <div>하...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