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ve&no=31990&s_no=1362665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57693"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ve&no=31990&s_no=1362665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57693</a></div> <div> </div> <div>이 글쓴 이후에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술에 잔뜩 취해서 나 좀 보러와달라고... 그걸 또 바보같이 갔어요 전</div> <div>그리고 실토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관계는 안가졌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것도 거짓... </div> <div> </div> <div>허나 전 이것보다 거짓말한게 나쁘다고 말해줬어요 헤어진 뒤 다른남자 만나는건 이해할수있었기 때문입니다.</div> <div>그리고 제 탓을 돌리더군요 니가 못해줘서 이런일이 생긴거라고 하지만 자기가 잘못했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완전히 믿게 해달라고 폰을 뺏었어요.</div> <div>처음보는 남자 이름이 통화목록에 있었고(중요) 또 전글의 주인공인 그 남자와 집에서 잔적없다고 거짓말해 놓고 집안에서 서로 누워서 찍은사진이 있더라구요... </div> <div> </div> <div>얼탱이가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정말 엿먹으라고 하고 나왔어요.</div> <div>그리고 밤새고 일을나갔는데 일하는중에 장문의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div> <div> </div> <div>결론은 아직도 다른남자를 만나봐도 미련이 떠나가지 않아서,</div> <div>아직도 저를 좋아해서 그래서 헤어진뒤에 친구로 지내잔 연락했었다고 하지만 이젠 저를 위해 자신이 떠나가준다는 내용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정말 병신같은거 인정하는데 믿었어요.</div> <div>그리고 퇴근길에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톡을넣었죠. </div> <div> </div> <div>한동안 카톡이 안오다가 그러자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지금 만나자 하니 지금은 안된다고 있다가 자신이 톡을 준대요.</div> <div> </div> <div>그리고 진짜 드라마는 지금부터시작 됩니다...</div> <div>제가 뭘 사러갈게 있어서 잠깐 가는데1층 까페 통유리 넘어 그녀가 있더라구요. </div> <div> </div> <div>설마, 하고 자세히 보니까 그녀가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 앞도 아니고 그 옆에 딱붙어서 남자가 앉아있었어요</div> <div>전편의 남자주인공 얼굴은 알기에 그 남자는 아니라는걸 알았고, 다시 한번 엄청난 충격을 먹고 정말 멘붕이 시작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전화를 했지요 안받더라구요 카톡을 해도 살짝보고 바로 끄더라구요.</div> <div>그 남자는 뭔가 하고 폰을 뺏어 보려했구요. 그걸 보고 진짜 눈이 뒤집혀서 </div> <div> </div> <div>까페안으로 들어갔어요. 아메리카노를 대충 시키고 떨리는 마음 부여잡고 그녀 맞은편에 앉아서 쳐다봤죠...</div> <div>그녀는 절 보자마자 표정이 굳고 나가자고 속삭이듯 말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러더니 무슨말을 속삭이고 혼자 나오면서 저보고 나가자고 하대요</div> <div>그리고 밖에서 저는 털썩주저앉아 손까지 떨리더군요... 설명을 해달라했어요...</div> <div> </div> <div>있다가 설명하겠다며 그러면서 약속장소를 지정해주며 있다가 거기서 만나자고 하대요...</div> <div> </div> <div>너무 화가나지만 정말 억누르고 가서 기다리다 만나서 얘기를 했죠</div> <div>요약하자면 예전에 카톡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그게 하필 오늘이였고 주선자가 자기랑 매우 친해서 거절할수없어서 나왔답니다.</div> <div> </div> <div>그 뒤로 정말 많은 대화를 했고 요약하자면 자기가 나쁜년인건 아는데 나중에 여러사람만나보고 정말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그래도 남아있다면 다시 만나잡니다. 그리고 저보고 성공하래요. 그래서 보란듯이 자기에게 복수하래요. 저는 또 병신같이 "그래 나는 여러가지로 너에게 부족한 남자였지 그런 마음 생기는거 이해해" 이렇게... 이해하는척 하면서 그냥 정말 남남으로 끝내자 하고 집에왔네요... 멍합니다. 욕할힘도... 생각할힘도 남아있지않아요...</div> <div> </div> <div>그냥 이젠 웃깁니다. 정말 드라마 한편 찍었네요 ㅋㅋㅋㅋ</div> <div>앞으로 사람을 어떻게 믿어야할지 엄청난 트라우마가 생겨버렸어요.... 전 진심이였고 순수한마음이였는데 3번연속 짓밟히니 </div> <div>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모르겠습니다. </div> <div> </div> <div>이 모든게 4개월안에 벌어진일이네요... 어제 밤새서 멍합니다. 글을 생생하게 못써서 전달이 되었을지 그래도 </div> <div>연게에 풀수있어서... 대신 욕해주신분들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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