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예전 맨붕계시판에 여친과의 문제를 그냥 푸념글로 올렸었어요.</div> <div> </div> <div>올해로 연예기간이 7년되었네요</div> <div>저희는 대학교 CC였고 학교다닐때는 서로 별문제없이 잘지냈어요</div> <div>그리고 여친은 먼저 직장생활하고 저는 취직을 좀늦게해서 이제 취직2년차가 되었어요</div> <div>예전에는 연인이 서로 문제있는것이 이해가 안되었어요.</div> <div>'우리처럼 대화로 풀면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했어요.</div> <div>그렇게 항상 재미나게만 지내는 우리인줄 알았는데</div> <div> </div> <div>2년전 여친이 저에게 말없이 다른 남자애들과 속초여행갔었어요.</div> <div>서로 개인사생활에 관여하지 않았던터라 다른남자와 여행가는거를 싫어하지는 않는데</div> <div>이럴 경우 서로 미리 이야기는했었어요.</div> <div>예를들어 "A(같은고행 여자후배)알지? 이번명절에 같이내려가려고해"</div> <div>이렇게 미리 이야기하고 서로 이해하고 아무런 위심하지 않는사이었어요.</div> <div>그런데 미리 이야기도 하지않고 그냥 갔어요.</div> <div>기분이 쌔 하더군요..</div> <div>그후...싸우지도않고 벙어리 냉가슴앓듯 지내다 (물론 여친도 별말안했어요)</div> <div>작년 여름지나면서 관계가 괜찮아 지는듯하다가</div> <div> </div> <div>후후 또 엊그제 문제가 터졌네요.</div> <div> </div> <div>제가 여친의 여행이후 여친에게 마음의대화를 잘 안했어요.</div> <div>그게 이유인듯해요.</div> <div>"우리는 그떄(속초여행)헤어졌어야했어... 왜 나를 방치해?...나때문에 힘들어하는게 싫어"</div> <div>라고 이야기하며 그만만나자는 이야기를 했어요.</div> <div>그러나 저는 아직 헤어지고싶지 않다는 생각에</div> <div>그녀에게 떠나지 말아달라 부탁을 했고 일단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div> <div> </div> <div>일단 제감정을 말씀드리자면</div> <div>굉장히 속상해요.</div> <div>서로 결혼이후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약속한 사이인데</div> <div>이렇게 관계가 틀어져 있구나..</div> <div>남여사이가 뭐 결혼하고도 이혼하면서 남남도 되는데 </div> <div>이게뭐라고! 라고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속상한 마음은 쉬 가라않지를 않네요</div> <div>그리고 또 </div> <div>미련인지 아직 좋아해서 그런건지 헤어지고 싶지 않네요.</div> <div>음....쓰면서 나름 생각해봤는데 아직 좋아하는것 같아요.</div> <div> </div> <div>현재 저는 여친에게 시간날때마다 얼굴이라도 보자라고 이야기 하는데</div> <div>여친은 많이 거부 하네요.</div> <div> </div> <div>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div> <div> </div> <div>머리로 정리해보자면 </div> <div>그녀는 이미 나에게 마음이 떠난것같은데 저혼자 그인연을 붙잡고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div> <div>근데 마음은 아직 그러지를 못하겟어요,</div> <div> </div> <div>그래도 여기에라도 적으니까 마음이 풀립니다.</div> <div>이글적기전에 진짜 가슴통증이 심했거든요.</div> <div>재주없는글 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div> <div>술도 안먹고 넉두리네요.</div> <div> </div> <div>대선결과보면서 흐뭇해했는데.</div> <div>그래도 속이 많이 상하네요.</div> <div> </div> <div>일단은 저에게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div> <div>보든 안보든 얼굴보자 물어보고 그렇게 해보려고요.</div> <div>그러다 저도 지치면 제가 그만두겟죠.</div> <div> </div> <div>이제 퇴근시간이네요.</div> <div>저녁 맛있게드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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