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는 항상 존재했다.
가치관의 차이가 큰 데도 불구하고, 우린 오랜기간을 잘 만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헤어지고, 재회를 반복하며 최근 몇달을 그렇게 힘들게 보냈다.
이제 정말로 끊어냈다.
내가 끊은건지 너가 끊어낸건지 모르지만,
우리사이가 진짜 끝이 났다.
내 감정도 모르겠고, 네 마음도 모르겠고
내가 괜찮은건지 , 힘든건지도 모르겠어서
헤어지고 재회를 반복할때 주고받았던 옛 문자를 다시 읽었다.
이제 알겠다.
사귀는 몇년간 느끼지못한 차이점들이
시간지나 서로를 이렇게 힘들게하는 차이점이되어,
결국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만 남기고 끝나게되었는지 ..이젠 알겠다.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생각의 차이가 우리의 사랑보다 커서,
우리의 마음이 가치관의 차이보다 작아져서
너에게 맞춰가며, 널 더 행복하게 하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보다
내 가치관을 지키고 내 생각을 바꾸고싶지않은 그런 마음이 더 커져버린것같다.
5년이라는 긴 시간 , 고생많았다 우리.
정말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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