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오유를 즐기는 오유징어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font size="3">관계에 대한 단어와 그에 관한 언급이 있사오니,</font></b></div> <div><b><font size="3"><br></font></b></div> <div><b><font size="3">혹시 불편하신 분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font></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왜때문인지 굉장히 두서가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양해부터 구할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대학동기로 만나 10년을 알고지내며 가깝게 지낸 친구에게 작<span style="font-size:9pt;">년에 고백을 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만나기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물론 대학시절 서로가 누구를 만났다는 것 정도는 꿰고 있고..</div> <div><br></div> <div>서로 여친, 남친이 있으면 연락이 뜸해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것은 자세히 모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고백을 할 때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노라..</div> <div><br></div> <div>어느정도 만나면서 사이도 가까워지고..</div> <div><br></div> <div>관계를 시작하게 된 이후로 고민거리가 많아졌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여친의 전 남자들은 모두 학교 동기, 선배들이어서 얼굴도 아는 사이다보니...</div> <div><br></div> <div>자꾸 상상이 됩니다.</div> <div><br></div> <div>그 쓸데없는 상상들 있잖아요..</div> <div><br></div> <div>다른남자와 뒹구는 상상들이요.</div> <div><br></div> <div>제 여친이 과거 쨌든 경험을 했다고 저에게 커밍아웃을 했고.. 물론 저도.. 했지만..</div> <div><br></div> <div>상대적으로 그쪽으로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 지치는 상황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물론 이런 생각은 저를 갉아 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성격이 그런지.. 헤어나오기가 정말 쉽지가 않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는 관계를 가져도 괜찮고, 여자는 안된다는 뭐 이런식의 이념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div> <div><br></div> <div>저도 모르게? 벌써 이런 생각들로 퉁명스러워져 여친을 괴롭히고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둘의 계획은 내년 말에 결혼하는거예요.</div> <div><br></div> <div>다음주에 여친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정식으로 만나고 있다'라는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 최근 제가 여친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은 대략 이랬습니다.</div> <div><br></div> <div>"혹시, 지금까지 부모님을 봤던 사람은 누구야?", "정식으로 인사한적 있었어?", "그중에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었어?"</div> <div><br></div> <div>와 같은.. 질문을 하다보니 여친도 대답은 해주지만 마냥 기분좋은 얘기들은 아니라..</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가장 궁금 한건 그거죠.. 누구와 관계를 했고, 얼마나 했느냐. 이게 가장 궁금한 판도라의 상자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것만큼은 절대로 열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아직까지 잘 유지 하고 있는데..</div> <div><br></div> <div>그게 저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마이너스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참.. 잘 안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음.. 쓴걸보니 역시나 정신상태도 왔다갔다 하는 모양입니다..ㅎㅎ</div> <div><br></div> <div>오유인들의 혜안이 필요한 때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