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주 목요일에 헤어졌어요... 두 번 째로 헤어졌는데</div> <div>수요일 목요일을 싸우고 화해하고 하다가</div> <div>결국 목요일에 헤어졌어요..</div> <div>사귄지 이백일 후반정도 됐었구요ㅠ</div> <div>제가 전화로 싸우다가 홧김에 그럼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전남친이 정말 알겠다고 하면서 연락 다시는 안 할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라구요</div> <div>그러더니 인스타탈퇴하고 페북 친삭,롤 친삭 등 다 하고 정말 연락을 안 하더라구요ㅠ</div> <div>첫 번째 헤어졌을 때는 바로 그 날 새벽에 전남친이 먼저 연락해서 화해하고 다시 만났는데 지금은 반지도 우편함에 넣어놓고 가 버렸어요</div> <div>너무 홧김에 헤어진거라 첨엔 저도 화가 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자꾸 그립고 마음이 아파요...</div> <div>또 전화로 대충 헤어진거고 대화조차 제대로 못 한 상태라서 서로 오해도 굉장히 많고</div> <div>그런데 그런것 조차 풀고싶지 않은가봐요</div> <div>더 아쉬운건 수요일 목요일 말고는 지난 주 다 즐겁고 행복했어요. 심지어 목요일엔 예쁘다고도 해주고 그랬는데</div> <div>너무 싸우다보니까 지쳐서 좋았던 기억 다 제쳐두고서 헤어지고 싶은건가봐요ㅠ</div> <div>아쉽게 헤어져서 그런지 처음엔 잊어야지, 지가 후회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다가</div> <div>지금은 너무 우울하고 서운하고 그래요...ㅠ 하나도 미련이 없는 것 같아서..</div> <div>전남친 메일주소를 알아서 메일을 아까 12시쯤에 보냈는데도 아직도 안 읽는거 보면 메일 알림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고...</div> <div>메일 내용은 다시 만나자는게 아니라 그냥 미안했었고 우리가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져서 의문이 많아서 내 생각을 말 하는 그런 내용이고 잘 지내라는 식으로 보냈어요ㅜ</div> <div>먼저 연락하기에는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해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그런지 용기가 안 나요.. 왠지 내가 다시 만나자고 하면 상대는 달라지지 않은 채 </div> <div>내가 매달리는 꼴이 되고 상대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지는게 될 것 같아서요ㅠ 그러면 다시 만나봤자 행복 할 수 없을 것 같아요..</div> <div>정말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슬프지만 참고 버티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죠?</div> <div>다시 연락이 온다면 싸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잘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뒤늦은 후회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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