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 몇년 <div><br></div> <div>사귄지는 이제 100일이 좀 넘어간 연상연하 커플입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는 30대 백수고 저는 20대 후반인 직장인입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몰랐는데 알면 알수록 여자친구는 너무 우물안 개구리로 자란게 보입니다</div> <div><br></div> <div>금수저집안이었지만 현재는 그런 상황도 아닌데 세상물정을 너무 모릅니다</div> <div><br></div> <div>직장한번 제대로 다니지않았고 용돈만 받으며살다가 이제 막 취업을 준비하는데</div> <div><br></div> <div>사회 초년생의 기본연봉이 3600부터 시작하는줄 알고있고.. </div> <div><br></div> <div>본인 스펙이면 어디든 들어갈수있다 라는 터무니없는 자신감..</div> <div><br></div> <div>사람도 너무 잘믿어서 돈빌려주고 받지도 못하고 뒷통수 맞고</div> <div><br></div> <div>제가 이래저래 경험을 많이해봐서 그런지 여자친구를 볼때마다 너무 철이없다.. </div> <div><br></div> <div>온실속 화초.. 이런느낌이 너무 강합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가 결혼 적령기라 결혼에 대해 생각안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는사람과</div> <div><br></div> <div>같이 살수있을지 너무 고민됩니다..</div> <div><br></div> <div>장도 잘 못봐요.. 요리도 잘 못해요</div> <div><br></div> <div>집안일도 못해요 직장도 없어요 그렇다고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고 놀면서 세월보내다가</div> <div><br></div> <div>30대에 들어섰어요</div> <div><br></div> <div>처음 만날땐 열심히 사는줄 알았는데 알면알수록 맹탕이에요</div> <div><br></div> <div>그러면서 결혼에대한 압박감 등을 모두 저한테 넘겨버리는 식이니.. </div> <div><br></div> <div>사랑하는데 이런부분을 보기시작하니까 너무 지치고 자신이 없네요</div> <div><br></div> <div>독실한 기독교집안이라 이래저래 맞춰주는것도 지치고 </div> <div><br></div> <div>무엇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하고있나 후회되기도 하고</div> <div><br></div> <div>털어놓을데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div> <div><br></div> <div>어떻게 해야될까요?<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