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시간이 약이라는 말 </div> <div> </div> <div>진짜네요</div> <div> </div> <div>스물여덟.. 제 생에 없을 것 같았던 첫 연애를 시작하고 울고 웃고 지낸지 일년</div> <div> </div> <div>스물아홉.. 급작스런 헤어짐을 선고받고 일주일은 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고.. 퇴근하고 집앞에도 찾아가고.. </div> <div> </div> <div>재회하는 사람들 글 읽고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어요</div> <div> </div> <div>시간이 약이다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그당시엔 전혀 마음에 와닿지 않았어요</div> <div> </div> <div>이렇게 좋아하고 마음이 아픈데 대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정말 두려웠는데 </div> <div> </div> <div>그러다 문득 2주정도 일단 날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생각을 하고 </div> <div> </div> <div>평소에 꿈도 꾸지않았던 걸 시작하고 연애할동안 소홀히 연락했던 사람들하고도 연락을 하고 관심있었던거 하려고 계획 세우고 하니깐 ... </div> <div> </div> <div>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은 생각과 마음이 아려오는 느낌은 많이 옅어졌어요</div> <div> </div> <div>좀 아려올것같은 느낌이 들땐 크게 쉼호흡 뱉고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젠 한번 떠난사람 붙잡은들 두번은 못떠나겠나 싶고 헤어진 후 일주일이 지옥같았어서 오히려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네요.</div> <div> </div> <div>물론 연애할 때 더 행복했고 웃을일도 더 많고 그랬지만 지금 이렇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않네요 </div> <div> </div> <div>이런 무덤덤함이 오히려 더 무서울정도...</div> <div> </div> <div>다음 연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div> <div> </div> <div>그사람을 위해 좀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div>
라고 했지만 아직 까지 전남친 카톡프사 바뀌는거 없나 확인하고 가끔 게임 접속해서 들어와있나 없나 확인하고 .. 
부질없는 짓이지만 언젠가 이러다 말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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