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반갑습니다. </div> <div><br></div> <div>이별해서 힘든 감정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div> <div>주로 달리는 댓글은 '시간이 약이다' 라는 것들입니다.</div> <div>맞는말입니다. 여기에 조금 사족을 달면..</div> <div><br></div> <div>전 연인을 잊는다는건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사람을 사랑했었다면 그게 잊혀진다는게 더 큰 고통이겠죠.</div> <div>그 사람은 간혹, 가끔, 때때로 생각나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div> <div>그 사람이 생각났어도 그것이 나의 일상생활이 영향을 줄만큼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div> <div>그 사람이 더이상 내 인생에 변화를 주지 못할 만큼 무뎌졌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그러면 어떻게 그 사람을 무뎌지게 만들까요?</div> <div><br></div> <div>그 사람이 떠오르는걸 피하지 마세요.</div> <div>알고 있습니다.</div> <div>고통스럽고, 가슴이 저리고, 잠이 오지 않고, 연락하고 싶고,</div> <div>내가 다 잘못한것만 같고, 다시 만나면 지금보다 두배는 더 잘해줄 수 있을거라는 것을.</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거지같이 제어도 안되는 기억력의 늪에서 벗어나</div> <div>그대가 혼자일 때의 온전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div> <div><br></div> <div>자신을 고통에 노출시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열렬히 사랑했던 당신에게</div> <div>이별의 고통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은 오롯이 당신이 겪어서 이겨내야만 하는 것이니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