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외국인 친구가 23일에 한국으로 놀러왓어요. 10일정도 남친네 집에서 머물거라고하더라구요.

친구 한국 구경시켜줘야해서 좀 정신없을거라고 하고 

크리스마스에 친구들끼리 파티 하는데 왓으면 젛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직 그 친구들을 만날 쥰비가...그냥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가족저녁모임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못갈것같다구

그럼 저는 낮에라도 보자고 할줄알앜ㅅ는데 ㅋㅋㅋ
친구랑 노느라 정신없네요 이분 ㅋㅋㅋㅋㅋ

친구 한국있는 동안 그럼 너랑 나랑 데이트 못하냐고 물어봣더니 셋이 같이 다니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해하지만 서운하구 구래도 연말인데...
같이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인데 이렇게 지나가니 저도 모르게 짜증이 스물스물 올라오다가 

24일 어제 카턱만 하고 하루종일 전화통화도 없이 지나가길래 새벽에 결국 짜증 내버렸어요. 
 
미안하다고 자기가생각이 짧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변하는건 없으니 화는 안풀리고  ...

잠이 안와서 3시간 넘게 책읽다가 잤네요ㅠㅠ

남친이있어도 뭐하나여...크리스마스에 못만나는데...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