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는 절대 티안내고 <div>머리로는 이성적으로 나는 헤어지길 천번만번 잘했다라고 하고 있지만</div> <div>연게에 글이라도 남겨서 익명으로써라도 풀고싶습니다..ㅠㅠ</div> <div><br></div> <div>그의 SNS에 떡하니 연애 중이라는 걸 티내는걸 본순간</div> <div>마음이 바스라지면서 막 아프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네요.</div> <div><br></div> <div>헤어진지 얼마 안된 2주인데, 난 정말 그에게 아무것도 안된 존재였다는게</div> <div>너무 허망하고.. 더이상 연애란게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 요런 생각들을 하게 되요.</div> <div><br></div> <div>게다가 어젠 생리때문에 아프고 호르몬때문에 감정이 오락가락한 상태에서</div> <div>주말이면 항상 나랑 보냈었는데..라는 생각과 지금쯤이면 다른 여자와 웃으면서</div> <div>데이트를 할 생각에 막 스트레스도 받았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친구가 제 사정을 알고 저 일부러 불러내서 같이 영화도 보고</div> <div>캣카페에 가서 고양이도 만지고 오고 그랬네요.. </div> <div>정말 친구가 아니었으면 저 자살할까 란 생각도 했을텐데,</div> <div>친구가 모든걸 다 받아줬어요. 이겨낼 수 있도록..</div> <div><br></div> <div>다행인지 불행인건지</div> <div>그나마 불행한 생각들만 하다가 문득 '너 다시 그 사람이랑 연애하라면 할거야?'라는 </div> <div>내 자신에 대한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긴 했네요..</div> <div><br></div> <div>그 전에 사겼었던 2명도 헤어지면 맨날..그 짧은 시기안에 다른 여자친구 만들고 그랬던터라..</div> <div>전 이별하는건 막상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귀는거 보면</div> <div>정말 사랑했던게 허무했구나..그런 순간들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이별하는건 아프지 않아요.. 단지 그 사람이 이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행복해하는 순간을 보면</div> <div>제가 진 거 같고.. 난 요거밖에 안되는 존재였나 싶은 거죠.. 물론 다시 돌아가라면 가기 싫지만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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