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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13333
    작성자 : 노답이당
    추천 : 89
    조회수 : 8660
    IP : 175.212.***.154
    댓글 : 49개
    등록시간 : 2016/10/18 15:51:56
    http://todayhumor.com/?love_13333 모바일
    연게의 잉야잉야하려다 남자친구 어머니께 걸린썰을 보고.. 2
    빨리 이어쓰시기를 바라는분들이 많아서 집에가기전에.. 조금씩 써서 올립니당. 그럼 ㄱㄱ!ㄱㄱ!

    무릎꿇고 앉아있는데 세상사람들은 1초 2초 흐르는데 작성자에게만 1년 2년 다른 시간이 흐르는 .. 말그대로 그런 상황이였음. 영겁의시간같던 잠시간의 침묵을 깨고 한마디 하심.

    아 ㅡ 니들...

    그게 시발점이였음.. 작성자는 어디를 맞는지도 모른체 맞기시작함. 여자친구는 작성자를 감싸려했으나 그게 독이되어 더 맞은것같은건... 안비밀

    한바탕 시원하게 맞고 앉으라고 하시길래 머리속으로 생각을 할수없는 작성자는 냉큼 다시 무릎을 꿇고앉음. 이제 바닥 안쳐다보고 눈을 마주치고 앉아있었음. 뭔가 좀.. 얘기를 하실거같은 느낌이였기때문 ㅇㅇ!

    아 ㅡ 야 여친아 종이랑 펜가져와

    그런데 갑자기 종이랑 펜을 가지고오라고하심.
    뭐지.. 맞아죽거나 시원하게 욕먹을걸 각오하고있던 작성자 이때 당황함.

    아 ㅡ 작성자야 여기에 이름,주소쓰고 내가 말하는거 받아적어 '2012년 8월 xx일 작성자와 여친이는 불건전한 행위를 하였으며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였을때에는 여친이와 헤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건전한 관계로 만나겠습니다.'(이런 내용이였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안나양)
    여친이 너도 와서 똑같이 받아적어.

    이때 작성자와 여자친구는 정말 죽을상이였음. 그렇게 두장의 각서(?)를 드리고 여자친구와 작성자는 눈치를 보고있었음.
    그때 여자친구 아버지께서 지갑을 꺼내시더니 돈을 주심.

    작 ㅡ ???
    여 ㅡ ???

    나가서 놀으라고하심. 이때 이미 티비트셨고.. 갑자기 작성자와 여자친구는 아웃오브안중되어버림.
    일단 여기있어봤자 뭐가 안될거같고.. 여자친구랑 아이컨택하고 주섬주섬 밖으로나옴. 밖으로 나오니까 사태파악이 되는거임. 망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음.

    여 ㅡ 이건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가 우리가 만날 수 있냐 없냐를 결정하는것같아.
    작 ㅡ 그러게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여 ㅡ 일단 내 생각엔 지금 괜찮은거같은데 .. 암튼 빨리 집에가야겠다.

    그렇게 생일이 지나고 월요일 학교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게되었음.

    작 ㅡ 여친아 주말에 무슨일 없었어? 괜찮아?
    여 ㅡ ㅇㅇ 근데 넌 안괜찮아 너 데리고오래 밥먹을거임.
    작 ㅡ ???

    작성자 이때 2차당황함. 진짜 큰일났구나 싶었음.
    덜 맞았구나.. 아..

    여 ㅡ 야자째고 xxx로 와
    작 ㅡ 알았어..

    오전수업때는 무슨일있겠어 남자답게 가서 저 여친이 좋아합니다!! 이러고와야지라고 생각했음.
    오후수업 끝날쯤 손가락을보니 손톱이 한군데도 남아있지않다는걸 깨달음.

    그렇게 저녁이되었음 ㅇㅇ

    약속했던 장소에가니 여자친구가 작성자를 부름
    근데 그곳엔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서계셨음.

    작성자 최대한 사람좋은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다가감.

    고기사주셨는데 입으로넘어가는지 코로넘어가는지.. 그래도 언제 이야기 하시려나하고 긴장하면서 먹었음. 그런데 한마디도 그.. 잉야잉야에대한 얘기를 안하심. 그렇게.. 집에갈때가되었음.
    집에가려는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시더니 전화할게 라고하심.

    그때부터 여자친구랑 데이트할때 가끔 전화하셨음.
    지은죄가있기도하고(ㅠㅠ) 또 되게 좋은분이셔서 전화오면 잘받고 가끔 전화도 먼저 드리고 그랬음.

    이후에는 여자친구도 우리집와서 밥먹고 작성자도 여자친구네 집에가서 밥먹고 잉야잉야는 잊혀져갔음.
    그렇게 작성자는 스물두살이되었고 여자친구는 스물세살이 되었음. 어.. 아직도 여자친구 어머니께서는 전화주시고 작성자도 전화드리고 아버지께도 전화드리고 함!!ㅇㅇ 

    아직도 여자친구랑 그때 이야기하면서 각서는 과연 어떻게된건지 서로 궁금해하고 매번 작성자는 니가 그때~ 하면서 한소리들음.. 그리고..이해하고 넘어가주신 여자친구 부모님께.. 감사를 드림... 

    어..음.. 할튼 여러분! 만약.. 징어님들중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분이 계신다면.. 당시에는 당황스럽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오유인이 되시길...!!
    출처 중학생때부터 만나고있는 너랑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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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8 16:17:14  218.152.***.14  김이응  26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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