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3년째 한 사람만 보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작은 다툼이 잦고 서로 얘기 주제가 맞지 않아서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다, 우리가 연인인지 아니면 친구인건지 모르겠다, 등등 안좋은 소리를 듣고
밤새워 고민한 다음에 여자친구에게 힘들게
'너와 함께 하는 나를 생각했을땐 괜찮고 좋았다, 하지만 나와 함께 하는 너를 생각하니까 힘들더라 부정하고 싶어도 나는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그렇게 생각 하고 나니까 네가 헤어지자 했을때 잡는건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 부리는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짜증내고 화 내던 여자친구도 일단은 아직 보고만 있어도 이렇게 좋은데 그런 소리 안할꺼라면서 자기도 잘못했다 말이 너무 심했다 미안하다 하고 넘어 갔구요
그런데 그 일 이후 제 기분탓인거 같지만 여자친구와 사이에 작은 골이 생긴거 같습니다...
괜히 여자친구 반응 하나 하나에 제가 위축이 되는거 같구요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는 답답한 마음에 밤에 잠도 잘 안오고
잠이 안와서 새벽을 지새다 보면 괜히 감성적이 되서 자책이나 하고 있네요...ㅠㅠ
저도 아직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점점 자신, 자존감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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