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6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오징어입니다.  <div><br></div> <div>연애세포가 다 죽었는지 이쁜 여성을 봐도 감흥이 없던 저에게 오랫만에 심장이 뛴다는게 어떤 감정인지를 다시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 생겼어요.</div> <div><br></div> <div>나이는 저는 30 여자친구는 24.</div> <div><br></div> <div>9월 13일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영화를 같이 보려고 저희집에 여자친구가 놀러왔습니다.</div> <div><br></div> <div>(집에 스피커가 빵빵해서.... 다들 한번 들어보면 영화보자고 오는 친구들이 생길정도)</div> <div><br></div> <div>공포영화가 막 끝이나구 제가 놀래켜 주려고 장난을 치려구 할 때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 오빠 지금 나 깜짝 놀래키려구 했지?!</div> <div><br></div> <div>나: !!!! 그..그걸 어케 알았데??</div> <div><br></div> <div>여자친구: 내가 눈치가 엄청 빠르거든~ ㅋㅋㅋ</div> <div><br></div> <div>이때 제가 미친척 하고 말을 꺼냈습니다.</div> <div><br></div> <div>나: 그럼 내가 너 좋아하는것두 알고 있었겠네??</div> <div><br></div> <div>여자친구: (당황하며 고개를 푹 숙이며)아..아니 몰랐어.. 미안...</div> <div><br></div> <div>순간 아.... 망했네...... 생각하면서 기왕 물어나 보자 싶어서 </div> <div><br></div> <div>나: 니가 보기에 난 어때?</div> <div><br></div> <div>여자친구: 재밌구 호감이 가..</div> <div><br></div> <div>나: 만약 내가 너한테 대쉬했다면 어떻게 됐을까..?</div> <div><br></div> <div>여자친구: 아마... 사귀지 않았을까?</div> <div><br></div> <div>나: 나 니가 진짜 좋아.. 너에비해 내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네 곁에 내가 있을수 있으면 좋겠어.. 나랑 사겨줄래?</div> <div><br></div> <div>여자친구: .........</div> <div><br></div> <div>나: .......</div> <div><br></div> <div>여자친구: 대답은.... 안해두.. 알지? (내 손을 꼭 잡으면서)</div> <div><br></div> <div>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오늘로 6일째네요 헤헿 행복하당 +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