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별것도아닌것 긁어부스럼하여 일이 산더미같이 커졌네요 <div><div>발단과정에서 저역시 연루되었기에 이 사단을 보시고 불쾌하셨을 모든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싶습니다</div> <div>치기어린 마음에 언쟁을 멈추지 못했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span style="font-size:9pt;">이사건이 제 손을 떠나 다른이들의 싸움이 되었을때부터는</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개인적으로 한판의 정치권개싸움을 보는듯하여 흥미진진해하며 즐겼음을 고백합니다</span></div></div> <div>정치권이 이렇게 돌아가겠구나 인간의 본성? 추악함? 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게 제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함부로 타인의 흠을 나무라지 않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div> <div>완벽한 인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역시 자의반 타의반 크고작은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div> <div>한편으로는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모두가 죄인이니 모두를 처벌하고 감옥에 보내거나 추방시키는게 맞을까요..? </div> <div>저는 그 흠이 너무 크지만 않다면 서로가 서로의 흠을 보듬어가며 살아가는것도 더불어 사는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안타깝네요</div> <div>너무도 쉽게 본인의 글들을 지우고 탈퇴하고 도망치고 또 신분세탁하여 몰래 돌아오기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div> <div>말실수 한두번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저는 제 치부라 생각하는 과거도 왠만하면 지우지 않고 둡니<span style="font-size:9pt;">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span></div> <div>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수 없죠 <span style="font-size:9pt;">그런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자신이 한말에 책임을 지는 떳떳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항상 생각하지만 탈퇴재가입이 너무 쉬운 시스템이 이런부분은 참 악용되기 좋은것같아요</span></div> <div><br></div> <div>두서없었지만 제가 말하고싶은것은 무슨 일이 있었을때 탈퇴하고 떠나는것만이 속죄하는길은 아닌것같다는 생각입니다</div> <div>개인적으로 잘못한사람이 탈퇴하고 떠나면 남은 입장에서 "아 좋았다 오늘도 악인 한명을 또 퇴치하여 정의를 수호했군"보다는 "속죄의 길을 버티지 못해 도망치는구나" 라고 보이거든요</div> <div>뭐만하면 탈퇴하고 떠나고 하는게 과연 옳은가? 의문입니다</div> <div>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죄하고 그럼에도 자신이 한 행동 뱉은 언행을 짊어지고 꿋꿋이 살아가는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div> <div><br></div> <div>뭐 그런것들도 개인의 주관이니 강요할수는 없는거겠죠 </div> <div>안그래도 저조한 글리젠률이 이제 더 떨어질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div> <div>왕성한 활동이 있던 예전으로 돌아가긴 힘들겠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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