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는 불을 태울수 있다.

 그래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후 확인해보자, 이미 뱅기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세 통이나 와있었다.
 
거미를 두려워하면 거미공포증, 밀폐된 좁은 공간을 두려워하면 폐소공포증, 뱅기를 두려워하면 상식적인 인간.
 
뱅기는 전화를 잘못 걸지 않는다. 
당신이 전화를 잘못 받은 거다.  

뱅기의 거실에는 회색곰 카펫이 있다.
그 곰은 죽은 게 아니라 움직이는 게 두려워 가만히 있는 것이다.

한때는 뱅기의 이름을 딴 길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거길 가로지르고 살아남는 사람이 없어서 길 이름을 바꿔야 했다.

뱅기는 사실 20년 전에 죽었다
다만 저승사자가 뱅기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기가 너무 두려워서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뱅기는 누누의 Q스킬로 넥서스를 먹은 적이 있다.

뱅기는 이미 화성에 다녀왔다.
생명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증거다.

어떤 마술사들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뱅기는 땅 속에서 수영할 수 있다.

뱅기와 슈퍼맨은 한때 내기를 걸고 싸운 적이 있다.
내기의 내용은, 싸움에서 진 사람은 바지 위에 자기 팬티를 입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었다. 

뱅기는 변기물을 내리지 않는다.
대변이 알아서 기어들어가는 것이다.

뱅기는 한번 장난으로 화물트럭의 연료통에 소변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그 트럭을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부른다. 

뱅기는 무한대까지 세어본 적이 있다.
그것도 두 번이나.

바위게는 뱅기때문에 숨는 것이다.
몇 초 더 숨쉬기 위해. 

 카운터 정글은 뱅기를 한 번 경험할 뻔했다.

바론은 뱅기가 무서워서 게임 초반에 나오지 않는다.

뱅기는 심장발작을 겪을 일이 없다.
뱅기의 심장이 그를 공격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으니까.

뱅기는 말 한마리의 턱에 돌려차기를 선사했다.
 그 말의 후손을 우리는 헤카림이라 부른다. 

어느 날, 뱅기는 독사에게 물렸다.
사흘 간의 끔찍한 고통 끝에, 독사는 숨을 거두었다. 

진화론의 실상은 이렇다.
뱅기가 살아남게 허락한 동물들만이 살아남았다. 

유령들은 모닥불 근처에 모여서 뱅기의 이야기로 서로의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의 원제는 에일리언과 프레데터 VS 뱅기였다.
제작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영화는 취소됐는데, 왜냐하면 4초짜리 영화를 보기 위해 9천원이나 낼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뱅기는 얼음조각 두 개를 서로 비벼서 불을 지필 수 있다. 

뱅기는 시계를 차지 않는다.
몇 시인지는 뱅기 마음대로 결정되니까.

뱅기는 독서를 하지 않는다.
그가 책을 째려보면 책들이 알아서 내용을 불게 된다.

뱅기는 티모를 울게 한 적이 있다.

뱅기는 잠들지 않는다.
기다릴 뿐이다.

뱅기가 발명가라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통증, 고통, 고문, 그리고 강아지를 발명해냈다.

뱅기의 패는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패다.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는 우주가 뱅기와 같은 행성에 있는 게 두려워서다.

어떤 사람들은 슈퍼맨 잠옷을 입는다.
슈퍼맨은 뱅기 잠옷을 입는다.

스크래블 에서 “뱅 the jungle god 기”를 만들어내면 당신은 영구적으로 스크래블에서 승리한 것이다.

뱅기의 그림자는 뱅기의 갱킹이 두려워서 그로부터 열 걸음 떨어진 뒤에 위치한다.

뱅기는 주기율표를 파괴해버렸다. 
왜냐하면 뱅기가 인정하는 유일한 요소(element)는 기습(element of surprise)이기 때문이다.

119는 비상시에 뱅기에게 전화한다. 

뱅기는 무선전화의 전화선으로 남의 목을 조를 수 있다.

경찰이 뱅기를 고속도로에서 붙잡으면, 뱅기가 경찰을 심문한다.

장애인 주차칸은 장애인들에게 그곳에 주차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실제로 그 표시는 경고다. 
어떤 경고냐면, 그곳은 뱅기의 주차칸이며 그곳에 주차하면 넌 장애인이 될 거라는 것이다. 

아무도 뱅기의 앞마당 잔디를 깎지 않는다.
뱅기가 허락하지 않으면 잔디가 자라지를 않으니까.

한때 뱅기 화장지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 화장지는 누구의 똥도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때는 1912년. 뱅기가 대서양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중이었는데, 한 거대한 배가 그와 부딪혔다.
그 배의 이름은 타이타닉이였다.

뱅기는 카시오페아와 눈싸움을 해서 이겼다.

녹턴은 잠을 자지 않는다.
왜냐하면 꿈속에서 뱅기에게 살해당할까봐.

뱅기가 자신의 갱킹으로 식물인간이 된 사람을 보면서 말하는 것이 있다.
"운 좋은 놈..." 

롤드컵 TOP20'인'에 그의 이름이 있지 않았던 것은 그가 이미 인간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리신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시력을 잃은 이유가 녹서스에 대한 투쟁이자 스스로에 대한 속죄라고 아는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리신 스스로 벵기에게 조종당하면서 적 챔피언들을 죽이는 모습이 너무나도 잔인해 시력을 포기한것이 그 이유이다.

어떤 여인이 벵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적이 있는데 불쌍하게도 여인은 그순간부터 평생 은신상태로 벵기로부터 도망다니고있다.
그녀의 이름은 이블린이다. 

벵기가 조종하는 챔피언은 이동한적이 없다.
제자리에 그대로 있지만 소환사의 협곡 그 자체가 움직여 그렇게 보일 뿐이다.

루시안의 아내를 죽인건 사실 벵기지만 쓰레쉬는 이를 루시안에게 사실대로 말한적이 없다.
벵기에게 쫒기는편 보다는 루시안에게 쫒기는편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스킨 중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한 쪽 팔이 없다.
당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평소처럼 사기행각을 벌인뒤 운명(Destiny)스킬로 도망을 쳤으나 어리석게도 그가 벵기에게 사기를 쳐버렸던것이 그 이유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머나먼 거리로 도망을 쳤지만 그의 왼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붉은 피만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팔 하나를 대가로 벵기에게 도망을 쳤으니 행운의 여신은 확실히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편이라고 할수있다.  

리신이 장님이 된것은 다름아닌 뱅기덕이다.
숲에서 무예를 수련하던중 뱅기의 씻는모습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리신은 그걸 본 본순간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장님이 되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모두 벵기와 관련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