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은 북미팀인데<br>몇년전에 삼블 상대로 제드 스플릿 푸쉬 작전으로 <br>재밌는 운영을 보여줘서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거에요<br><br>이번 시즌에 리더이자 운영을 맡았던 미드 Hai 선수가 은퇴하고 <br>팀이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가 <br>실력이 부진해서 욕먹던 정글이 관두고 <br>은퇴했던 미드가 팀의 정글로 대신 돌아옵니다<br><br>Hai 선수의 컴백으로 <br>예전 북미리그 1위하던 시절의 폼이 조금씩 돌아오면서<br>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팀을 리그 7위까지 겨우 끌어올렸어요 <br><br>롤드컵 진출전도 <br>패패승승승 <br>패패승승승(전SKT 임팩트네 팀 상대) <br>승패승승 (전SKT 피글렛네 팀 상대)으로 <br><br>매일매일 엄청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br>3팀을 물리치고 진출했구요 <br><br>몇주전 한국에서 전지훈련중에는 <br>다른 지역 선수들은 100게임안에 한국에서 마스터 챌린저를 찍는데<br><br>이번 경기에서 펜타킬을 한 C9의 탑 Balls 선수는 <br>100게임이 넘도록 한국 솔랭에서 다이아3밖에 못찍어서 <br>북미 해설진들한테 "아주 걱정되는 트렌드"라며 까이고 <br>팬들도 실력이 떨어졌다며 엄청 무시했죠 <br><br>Hai도 미드였던 선수가 팀의 빈자리를 채우려고<br>억지로 정글로 전향하게 되어서<br>북미 해설진들이 종종 Hai 선수의 프로정글러답지않는 신박하고 비효율적인 정글루트나 갱킹 타이밍을 지적하고 비웃곤 했어요<br> <br>리븐 스킨을 위해 C9을 1위로 찍어논 1인으로써<br>오늘은 너무 뿌듯하니까<br>뒷이야기 조금 알려드리고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