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장악을 보면 정글러의 클라스가 보입니당.

정글러가 두려운 이유는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점이죠.
좀 더 객관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위치확인이 불가능하다는게 포인트죠.

위치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상대방 라이너들이 위축되고 상대 정글러도 갱킹에 역갱이라는 위험부담이 생기게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갱킹 각을 더욱 신중하게 잴 필요가 있습니다. 점점 역갱을 잘 노리거든요.)  

그런데 만일 와드에 유령,늑대를 먹고 있는 정글러가 포착되면 상대 정글러는 마음놓고 갱킹을 갈 수 있겠죠. 갱킹에 따르는 위험부담이 확 줄어드는거죠.

한마디로 상대에게 보여지는 시간은 정글러에게 있어서 곧 손해 라는 말입니다.(그래서 이블린이 op소리 들었엇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임 초반부터 와드 핑와 꼬박꼬박 사세요.
특히 핑와 중요합니다.(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미드서폿은 당연한거고 원딜 탑솔 할거없이 5명 다 하나씩 사서 박습니다.)
장신구는 처음엔 1분와드로 시작해서 렌즈로 바꿉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도(돈이 된다면) 20분 전에 해주세요. 수시로 계속 돌려주시고.
굳이 리신 아니라도 정글러가 잘큰상황이면 시야석 사서 들고다니면서 박는거도 나쁘지않습니다. 

유리한 상황이면 상대 정글로 깊숙히 들어가서 와드 박고 오고, 비등비등한 상황이면 적당히 강 근처 중간라인, 밀리는 상황이면 우리정글부터 상대와드 싹 지우고 서폿이랑 같이 와드핑와 도배하세요.

시야싸움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서포터죠. 잘하는 서포터랑 듀오하는거는 정글탑/정글미드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