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저냥 롤이란 게임 한지도 2년넘고 뭐 지금은 월탱이랑 롤이랑 왔다갔다 하고있는 한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롤챔도 보고 꾸준히 pbe섭 패치현황에 귀도 기울이고 나름대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중입죠(내가 실버라니!)</div> <div> </div> <div>무튼 2년째 롤챔스 (이번엔 롤 마스터즈도 생겼죠?) 경기가 시즌2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div> <div> </div> <div>그동안 조금씩 느끼고 한번에 확 와닿게도 느낀점을 좀 써볼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rgb(0,112,192)">--------(여기부터 다음 절취선 구역까지는 어느정도 잡소리 이므로 넘기셔도 좋습니다)----------</font></div> <div> </div> <div> </div> <div>롤이란 게임이 우리나라에 처음 상륙했을때...</div> <div> </div> <div>솔직히 전 AOS란 장르가 생소했던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게임이라곤 RPG계열의 게임이나 FPS계열의 게임을 좋아하고 잘했었고요</div> <div> </div> <div>RTS계열의 게임에 약했던 터라...(지금도 스타를 잘 못합니다) 스타 워크 등의 게임도 많이 즐기진 못했습니다</div> <div> </div> <div>2011년 가을인가 겨울즈음에 온게임넷에서 그 캐스터랑 해설자들이 편하게 대화하는 듯한 프로그램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div> <div> </div> <div>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봤었죠</div> <div> </div> <div>카오스랑 비슷한 장르인가보다 그런데 이 라이엇게임즈란 회사가 참 재밌는 회사구나 라는것도 생각하고 롤 나오면 한번 해볼까 싶기도 했구요</div> <div> </div> <div>롤이 한국에 상륙하고 한달 정도가 지난뒤 게임을 시작해보고 푹 빠지게 됐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지만 확실히 재미는 충분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허나 요즘들어서 아니 시즌3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밸런스</div> <div> </div> <div>어떤 게임이든 똑같겠지만 밸런스라는 이놈이 굉장히 골치아픈 놈이라는건 잘 압니다</div> <div> </div> <div>밸런스가 최대한 비슷할순 있지만 똑같을순 없다는것도 알고있고요</div> <div> </div> <div>하지만 라이엇은 상당히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도 게임을 제가 즐길수 있는건 그냥 프로경기에서 자주 등장하거나 사람들이 납득할수 있는 챔프를 주로 하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말을 너무 어렵게 하는듯 하고 해서 그냥 간단하게 쓸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rgb(0,112,192)">----------(절취선 끝)------------</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 그럼 밸런스 조절... 라이엇의 밸런스 조절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div> <div> </div> <div>라이엇의 밸런스 조절의 방향은 거진 다 하향입니다</div> <div> </div> <div>특히 그것이 공식적인 대회에서 휩쓴다던가 아니면 누군가의 발견으로 여러사람들이 쓰는데 밸붕급으로 강력하다면 100프로 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기엔 라이엇의 밸런스 방향이 잘못된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롤에는 100명이 넘는 (지금이 118번째 인가요?) 챔프들이 존재합니다</div> <div> </div> <div>헌데 프로경기 또는 흔히 말하는 빡겜유저 다이아 챌린저급 고수들 이런 분들이 사용하는 챔프들은 거의 거기서 거기입니다</div> <div> </div> <div>요것 벤하면 이거 이거 벤하면 저거     쟤가 이거 가져갔으니까 우린 요거...</div> <div> </div> <div>뻔해요... 너무 뻔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 그러면 사용되지 않는 챔프들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할게요</div> <div> </div> <div>문제가 무엇일까요? 외모?</div> <div> </div> <div>그럴수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효율이라고 이야기 합니다</div> <div> </div> <div>더 적은 노력이나 댓가로 좀더 높은 승률을 원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지향합니다</div> <div> </div> <div>당연히 이것은 누구나 다 생각하는 이상적인 겁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흔히들 고인이라고 일컫는 챔프들은 해당 챔프를 다루는 난이도에 비해 성과를 거두기 힘들거나 해당 챔프의 게임상에서의</div> <div> </div> <div>역할수행에서 성능이 떨어집니다</div> <div> </div> <div>말 안해도 몇몇 챔프들 떠오르실 겁니다</div> <div> </div> <div>얘는 딜러를 물어야 하는 앤데 돌진형 스킬은 효율이 떨어지고 단단하지도 않아... 근데 이 노잼바나를 봐 궁이니시와 돌진기도 완벽하고</div> <div> </div> <div>적의 공격을 받는 탱커의 능력도 좋고 라인전도 쎄고 노코스트고...등등...</div> <div> </div> <div>얘는 원거리 공격을 해야하는데 사거리도 짧고 스킬도 맞추기 어려운데 도주기도 없어 근데 이 시비르를 봐 궁을통해 모든 아군에게 버프도 걸고</div> <div> </div> <div>라인푸쉬도 좋고 상대의 강력한 스킬을 막을수 있는 방어막도 있고...등등...</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난이도가 어렵다면 어려운 만큼 숙련됐을때의 보상이 필요합니다</div> <div> </div> <div>해당 챔프에게 라이엇이 바라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을 쥐어줘야 하지 <font color="rgb(255,0,0)" size="2"><strong>다른챔프가 갖고있던걸 뺏는게 아닙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그렇게 다른 강한 챔프들의 장점을 뺏고 뺏고 하니까 사람들은 차선으로 좋은 챔프'<strong><font color="rgb(255,0,0)">만</font></strong>' 찾는겁니다</div> <div> </div> <div>챔프를 계속 만들어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것은 저도 좋게 봅니다</div> <div> </div> <div>그동안 계속 출시되는 챔프들 중에서 강력한 노잼라인 주력멤버로 자리를 굳힌 챔프들도 있고</div> <div> </div> <div>새로 출시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묻혀버리는 비운의 신챔프들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너프의 힘앞에 선수들과 유저들이 등돌린 챔프도 있고</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font color="rgb(255,0,0)" size="3"><strong>리메이크 또는 상향을 받아 급작스럽게 쓰이는 챔프들도 생겼습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네 그렇습니다 상향은 챔프를 다시 찾도록 만듭니다</div> <div> </div> <div>에이~ 해외에선 그챔프 고인 아니고 많이 쓰던데?</div> <div> </div> <div>그건 외국 롤의 스타일이나 성향이 우리와 다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유저들 전체적으로 다르기 때문에</div> <div> </div> <div>결론으로 가보자면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인식을 바꾸는 방법은 위에 빨갛게 잘 나와 있죠?</div> <div> </div> <div>상향입니다</div> <div> </div> <div>챔프들을 납득할수 있는 수준으로 상향을 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하향평준화식 밸런스는 아이템의 소지여부에 따라 챔프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이고 이는 템차이의 벽이 상당히 높으며</div> <div> </div> <div>다시 생각하면 템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쉽게 따라잡기 어렵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챔프들의 하향(약화)과 아이템 의존도의 강화를 바꿔서 챔프들의 강화와 아이템 의존도의 하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즉 많은 챔프들이 각각 저마다의 op성 즉 어느 한 분야 또는 한가지 역할에 특화되어서 모든 챔프들이 한방이 있는</div> <div> </div> <div>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한타의 판도를 뒤엎을 수도 있는 게임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챔프 하나하나가 다 강력하다면 누구도 불만 없을것이고 협동심과 컨트롤실력 게임을 운영하는 능력이 강조될 것입니다</div> <div> </div> <div>챔프의 능력차이로 인한 뻔한벤 뻔한픽과는 다른 진짜 어떤 챔프를 고를지 아무도 예측할수 없는 그런 게임이 나올수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조금만 예를 들자면 타워에도 들어가는 온힛형 스킬로 조합을 꾸려서 타워를 어마어마한 속도로 부순다던지</div> <div> </div> <div>예전에는 예능픽 예능조합이라던 에어본조합 장판조합 스턴조합 쉴드조합 힐조합 등등의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조합들이 현실화 될수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와 이거 너무 쎈데 너프점....  이 아니라    와 이조합 장난 아니네 저걸 부술 조합을 연구해볼까?  가 되는겁니다</div> <div> </div> <div>스타를 예로들면 큰 틀을 잡아주는 정석빌드가 있고 약간의 변칙적인 전술(3연벙 아...)의 활용으로 새로운 강자 새로운 빌드가 탄생하고</div> <div> </div> <div>또 이를 연구하여 부수는 빌드를 구축한 강자가 등장하고 하는겁니다</div> <div> </div> <div>만약 스타가 맨날 똑같은 빌드 맨날 똑같은 전술이었다면 10년을 넘게 장수 했을까요?</div> <div> </div> <div>롤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을 합한것보다 많은 챔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조합은 계속 발전할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새로운 전술이 필요한 때에 너프폭격으로 고인만들고 챔프선택폭을 줄이지 말고 폭풍 상향 러쉬를 통해서 어떤 챔프든 골라도 고인이 아닌 상황을</div> <div> </div> <div>만들어야 할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쓰는 중간에 밥먹고 오기도 하고 큰일도 보고 해서 문맥이나 맞춤법 등이 이상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제 의견이 100프로 옳지는 않을겁니다 (어찌됐건 일반인인 저보다는 훨씬 게임판에 오래 일한 사람들이 밸런스를 담당하니까요)</div> <div> </div> <div>그래도 그동안 생각하던거 한번 길게 써봤습니다</div> <div> </div> <div>다른분들의 의견은 어찌될지 몰라서 댓글로 남겨주시면 좀있다 일보고 와서 의견공유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라이엇 화이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