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서 설명함 <div><br /></div> <div>미식축구는 럭비랑 비슷하게 보일수 있는데, 럭비랑 비교해서 갑옷같은 보호구를 입는다는것, 그리고 앞으로 던지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전진패스(쿼터백(공던지는사람)이 앞으로 패스하는것)</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 가능하다는것이다. 그래서 럭비는 한명한명이 거의 같은 신체조건, 비슷한 능력(이라고 해야되나... )을 가지고 있지만, 미식축구는 아니다. 맨앞에 서있는 떡대들(기본 신체조건이 210cm/150kg이상...), 공던지는사람, 공받는사람, 공들고뛰는사람등 포지션별 역할이 확실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여기서 굳이 포지션을 비교해보자면</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탑 - 라인백(맨앞에 있는 떡대들)</div> <div>왜 이둘이 묶어놨냐면 한타때나 라인전때나 얘네들이 무너지면 팀은 겉잡을수가 없이 기울수 있다. </div> <div>1인분을 해도 무난하다. 1인분 이상을 하면 팀이 놀랄만큼 활발해진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롤에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탑이 모든걸(정글미드 3인갱 or 깜짝 5인 다이브갱등) 견뎌내다못해 무너지는것이라면 상관 없는데 솔킬따이고, 우리편 정글러가 갱을 왔는데 더블킬주고 하는 상황이면 정말 힘들어진다. 그리고</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한타때 하는 역할이 비슷한데, 둘다 뒤쪽라인으로 적들이 진입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1인분을 해도 무난하다. 1인분 이상을 하면 팀이 놀랄만큼 활발해진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미식축구에서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얘네가 힘을 못쓰고 무너지면 그냥 그상황에서 1턴을 넘겨주는거다. 얘네가 앞에서 7명,8명을 막고 있어야 다른 포지션이 힘을 발휘할수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말하자면 팀의 분위기 조성을 얘네가 한다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미드 - 러닝백(공들고 뛰는</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애들)</span></div> <div>왜 이둘이 묶어놨냐면 개인 기량이 진짜 무조건 중요하다.</div> <div>1인분만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점수가 오르려면(전진하려면) 1.5인분 이상을 해야된다.</div> <div><br /></div> <div>롤에서는</div> <div>탑이 망하면 게임이 기운다. 근데 미드가 망하면 게임이 터진다. 이기기 위해서는 개인기량이 무조건 중요하다. 무빙이든, 갱탐지든, 맵리딩이든, 딜계산이든. 모든면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찍어버려야 게임을 이길수 있다. </div> <div><br /></div> <div>미식축구에서는</div> <div>얘네도 마찬가지. 얘네는 애초에 <u>공을 들고 뛴다.</u> 그말은 <u>모든 수비팀 선수들의 표적이 된다는 얘기다.</u> 그런상황에서 상대방을 제치고 달려가려면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개인기량이 무조건 중요하다. 팀이 아무리 잘받쳐줘도 달리기가 느리면?? 위에 210cm/150kg의 떡대들한테 깔리는거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정글 - 쿼터백(공을 던져주는애들)</div> <div>왜냐면 정글은 모든 라인을 도와주는 착한녀석이다. 그와동시에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전략가다.</div> <div>거의 오더를 얘네가 하는경우가 많음</div> <div><br /></div> <div>롤에서는</div> <div>미드와 마찬가지로 정글이 망하면 게임은 진다. 하지만 미드와는 다르게 개인기량도 정말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프로들, 상위티어들의 정글러는 머리가 진짜 좋다.</div> <div>내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팀이 정말 못해서 나도 못크고 우리팀도 못크면?? 게임은 진다.</div> <div><br /></div> <div>미식축구에서는</div> <div>애초에 모든 작전은 쿼터백이 지정한다. 작전은 종류에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00~300개 정도됨. 그중에서 한두개 쓰느냐?? 아님. 다 씀. (필자도 미국에서 학교다닐 시절에 쿼터백을 했었는데(그때는 또래중에서 상당히 큰편.. 지금은..ㅠ)거의 현대 고2~고3 수준으로 작전을 외우고 공부했음.)</div> <div>게다가 상대 포메이션을 보고 예측해서 작전을 짜야되고, 작전상 포지션에 정확히 공을 던져주거나 패스해야됨. 여러곳에 공을 뿌리는거임.</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원딜 - 와이드리시버(뛰어가서 공받는애들)</div> <div>던져주는거 잘 먹어야됨, 그리고 상대를 견제해가면서 이득을 챙겨야됨.</div> <div><br /></div> <div>롤에서는</div> <div>다들 알고있다싶이 요즘은 원딜 캐리력이 좀 약해짐... 근데 시즌2의 원딜 캐리력을 보면 정말 깜짝놀랄 수준의 캐리력을 보임.</div> <div>상대를 견제해가면서 이득을 챙기는것에 능숙하고, 팀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음.</div> <div><br /></div> <div>미식축구에서는</div> <div>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한국계 미국인선수 하인즈워드가 이포지션임.</div> <div>지금도 이친구들의 캐리력은 장난이 아님. 역대 슈퍼볼(미식축구계의 월드컵) MVP중 40%정도가 이친구들임. 밀리고 밀리다 한계까지 와서 공격할때 이친구들이 뒤집어 엎어버리는데, 크게크게 전진하고 속시원하게 점수를 따버림. 당연히 작전상 위치로 달려가서 공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견제가 심함. </div> <div>그렇기 때문에 견제속에서 이득을 챙기는 움직임을 많이 보임. 다른라인도 그렇긴 하지만 얘네가 도드라진 특성을 보이고 있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마지막 서포터-타이트엔드(얘는 리시버도 되고 러닝백도됨. 만능임)</div> <div>사실 얘네가 너무 비슷해서 글쓰고 싶었음. 정말 고생많이하고 욕을 바가지로 먹어대는데도 MVP받기 힘듬. 애초에 저 포지션이 정말 힘든 포지션임</div> <div>그리고 내 경험상 멘탈보살들이 정말 많았음.</div> <div><br /></div> <div>롤에서는</div> <div>다들 알고있다싶이 어머니의 마음이 강함. 어떻게든 원딜을 키워야된다는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음. 근데 팀이 원할경우 모든 역할을 다 수행해야됨. 적 견제도, 로밍(갱)도, 한타의 역할도.... 할일은 너무 많은데, 하는일 치고는 칭찬을 굉장히 적게받음.</div> <div>게다가 멘탈 보살들이 정말 많음. 욕하는 서포터도 많지만... 많은 서포터는 그렇지 않잖음??</div> <div>요즘에서야 캐리형 서포터라고 해서 메라신과 마파 등 MVP받는 선수들도 많지만, 시즌2때, 한창 원딜 미드 캐리력이 강려크했을때 내 기억으로는 서폿으로 MVP 많이 챙기는 선수는 매드라이프 선수가 유일했음.</div> <div><br /></div> <div>미식축구에서는</div> <div>얘네는 진짜 고생이 심함. 나 미국에서 미식축구 했었다고 했잖음?? 얘네는 거의 훈련이 가혹행위 수준이었음. 훈련량은 리시버, 러닝백의 1.5배를 받았고, 칭찬을 단 한마디도 안함. 쿼터백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1~2시간정도 공던지고. 무빙훈련할때 얘네는 40분동안 근육조지고 3분쉬고 공받는 훈련하고, 4분쉬고 공들고 뛰는 훈련하고 5분쉬고 이런식이었음.</div> <div>게다가 쿼터백의 작전에따라 리시버도 해야되고 러닝백도 해야됬음. 서포터랑 정말 비슷함. </div> <div>슈퍼볼 MVP도 얘네가 받는건 거의 1%도 안됨... 그나마 MVP 받은것도 와.... 얘가 진짜 혼자서 다하는구나 싶을정도여야 MVP를 받을수 있었음.</div> <div>근데 요즘은 MVP 받는게 한두번 보이기 시작함.</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런식으로 비슷한 스포츠 찾으면서 경기보면 되게 재밌는거 같음.</div> <div><br /></div> <div>문제시 미식축구 보러감 ㅋ.ㅋ</div>
그러므로 다함게 F1을 봅시다. 하하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