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이 없넹...
시즌 2 아리 적에 시작해서...(아리때문에 미드로 시작했지...)
랭크게임 들어가서 나에겐 미드의 재능이 없다는걸 깨닫고 원딜을 연구했죠.
이즈리얼이 잘생겨서 이즈리얼으로 시작했는데 애자리얼이란 조롱만 듣던 시절...(아직 대회에 나오기 전이었어요ㅜ)
어찌어찌해서 골드로 끝냈습니다.(승리의 잔나찡!)
그리고 시즌 3이 들어서서 골드2에서 놀다가 갑자기 슬럼프로 골드 5로 떨어져서 4~5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각성해서 2주일만에 플래티넘을 찍었드라죠...(아직도 생각하면 의문... 2일에 1티어씩 올라가는 꼴이었으니...)
그리고 시즌4 골드 3 배치받고 골드4까지 강등되었다가 어떻게 어떻게 올라왔습니다.
정글최우선! 안되면 원딜 서폿! 안되면 남는걸로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피지컬이 떨어져서 힘드네요.(이제 좀잇으면 20대 후반이구나... ㅜ)
그래서! 저처럼 피지컬이 딸리는 분들을 위한 정글 꿀챔프 소개해드릴게요.
골드 구간에선 충분히 먹힙니다.
챔피언은 바로 람머스!!!(골4~플5까지 16승 3패했네요)
적당한 센스와 맵리딩만 있으면 피지컬이 딸려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람머스가 좋은 이유?
간단합니다. 요즘뜨는 정글러는 육식형 ad인데(바이, 리신, 카직스 등등) 이런 정글러에게 강한면모를 보입니다.(특히 카직스)
거기다 맵리딩만 빠르면 q의 빠른 이속을 통해서 늦게 가도 역갱을 칠 수 있는 늦게 낼 권리를 갖습니다.
특히 육식형정글은 비교적 체력이 약하기때문에 4~5렙구간(도발2~3렙)에서 역갱-웅크리기-도발+아군라이너 딜이면 사망or빈사상태에 이르게 할수있어요.
물론 카정방지와 역갱을 위해서 적절한 와딩, 소규모교전에서 이길 가능성등을 알아야하죠.(이정도는 골드정도면 알 수 있잖아요?)
역갱에 꽤나 취약하므로 상대방 정글의 위치를 모른다면 왠만해선 선갱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룬
빨강 - 공속(정글링 속도를 위해)
노랑 - 고방(안정적 정글링, 소규모 전투)
파랑 - 성마저(대규모 한타가 벌어지는건 중반부터니까요)
왕룬 - 이속(역갱은 0.1초라도 빨리 가는게 좋으니까요)
마스터리
0/21/9를 씁니다.
방어
1티어
막기 2 - 정글링보다는 역갱등을 통해 이득을 봐야하기때문에.
마법의 갑옷 2 - 회복력도 좋지만... 중후반 바라보려면 이게 있는게 좋더라구요.
2티어
꿋꿋함 1 - 막기2와 같은 논리
고참병의 흉터 3 - 꿀체력
3티어
파괴전차 1 - 최대체력 3%는 필수
강건함 or 저항력 섞어서 3 - 그때그때 상황보고 찍습니다. 이중 갑옷, 회피술이 필요없으면 4개를 분배해도 됩니다.
4티어
인내심 3 - 너프먹었어도 여전히 좋은 잃은체력 비례 체력 회복
이중 갑옷 or 회피술 1 - 상대방이 어느한쪽으로 극단적일때 생각해볼 옵션. 올ad 4ap와 같은 상황에만 추천. 아니면 3티어에서 4개 분배
5티어
전설의 수호자 4 - 한타의 꽃인 옵션.
6티어
불굴 1 - cc기 지속시간 15% 감소. 고대골렘을 안가고 마드레드를 가기때문에 필요합니다.
유틸
1티어
차원넘기 1 - 한번 갱을 가면 집갈 상황이 많이나오기 때문에 찍는게 좋아요.
재빠른 발놀림 3 - 이속 1.5% 증가로 왕룬까지 총 6% 증가. 초반에 첫 버프먹고 두번째 버프로 넘어갈때 q를 켜면 상대방이 작정하지 않는 이상 카정방지가 됩니다..
2티어
소환사의 통찰력 3 - 강타쿨, 점멸쿨 둘다 람머스에겐 필요한 옵션.
연금술사 1 - 포션의 회복력이 150에서 165가 되는 마법.
3티어
룬 친화력 1 - 초반 부족한 마나를 메꿔주고 람머스 도발의 부족한 2%를 메꿔주는 버프지속시간 증가옵션입니다.
스킬 분배
w-q-e-e-e-r-w(중요)-e-w-e-r-w-w-q-r-q-q
첫 w는 거의 확정입니다. 하지만 인베가서 cc가 필요하거나 여러 사정으로 다른 스킬을 찍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아꼈다 찍습니다.
2렙때 q를 주어 다음 정글캠프로 이동을 빠르게 합니다. 이를통해 카정을 방지하고 q의 범위 데미지로 정글클리어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그리고 도발에 3렙을 줘서 도발 지속시간을 늘립니다. 그리고 6레벨에 궁을찍고 7렙부터 w-e-w-e를 찍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7렙을 찍는 타이밍이 너무 늦기 때문입니다. 6레벨을 찍는 시기는 7분경의 2차 버프몹 컨트롤때 입니다. 7레벨은 그보다 더 늦겠죠.
그 타이밍에 상대 라이너들은 아이템이 어느정도 나와있고 렙도 저보다 높고 스킬딜도 강력합니다. w를 하나 더 줘서 탱킹에 좀더 신경 써야합니다.
도발 지속시간 주는건 어떡하냐고요? 룬 친화력으로 오래가는 레드버프와 역갱으로 임기응변합니다.
역갱으로 들어간다면 우리타워 근처에서 싸움이 벌어질것이기 때문에 도발 지속시간이 조금 짧아도 상대방이 빠지는 중에 qwe스킬쿨이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죠.
아이템
마체테 or 천갑, 5포션, 와드 토템.
상대가 ad에 반드시 카정을 올것 같다면 천갑 5포션을 추천하고 무난하게 갈 것 같다면 마체테 5포션을 합니다.
물론 유동성있는 템테크가 중요하지만 개략적인 테크입니다.(사이사이 포션와드는 기본)
올 ad라면
마드레드의 갈퀴손 - 기동력의 장화 - 거인의 허리띠 - 파수꾼의 갑옷 - 란두인 - 쇠사슬 갑옷 - 가시갑옷
돈이 적게모이는 정글의 특성상 태양불꽃 망토를 가면 가장 중요한 란두인의 예언이 너무 늦게 나옵니다. 마드레드의 갈퀴손으로 태양불꽃망토의 방어력을 대체하고 란두인-가시갑옷으로 때리기 싫은 챔피언이 되는게 중요합니다. 이후 돈이 남는다면 프하를 갑니다.
ap딜이 너무 강하다면
마드레드의 갈퀴손 - 기동력의 장화 - 루비 수정 - 마법 저항력의 망토 - 군단의 방패 - 솔라리 - 정령의 형상 or 밴시의 장막 - 란두인 or 가시갑옷
상대 ap가 너무 강력할때 갑니다. 마드레드+군단의 방패 방어력으로 초중반 원딜의 공격을 버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바텀을 말리는 쪽으로 하세요.
상대가 ad, ap 모두 강하다면
마드레드의 갈퀴손 - 기동력의 장화 - 거인의 허리띠 - 망령의 두건 - 란두인 - 망령 상위템 or 가시갑옷
둘다 강한 경우엔 원딜의 성장이 타 라인에비해 느리기때문에 거인의 허리띠로 피통을 늘리고 마저템을 먼저갑니다. 그후 란두인을 들고 상대의 성장도를 보고 ap가 더컸다면 망령의 두건을 업그레이드시키고 ad가 컸다면 가시갑옷을 갑시다.
운영
쌍버프를 먹고 다른캠프를 돌고나서 3렙이되면 2지선다가 주어집니다. 탑 미드 백업이냐 정글링이냐. 탑에서 2:2가 유리할것 같고 라인을 밀고 있다면 반드시 백업을 가줘야합니다. 서로 비슷한 힘싸움 or 밀리는 라인이면 계속 정글을 돌면됩니다. 상대정글 위치가 파악이 되면 그때 역갱을 가거나 갱을 가면 됩니다. 특히 람머스는 미드갱에 강하기때문에 미드 근처에서 노는게 좋아요. 선갱은 역갱을 맞았을때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물론 소규모 싸움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면 가도 좋습니다. 그리고 정글 동선을 예측하고 강가를 기준으로 거울처럼 돌면 됩니다. 그를 위해 필요한건 와딩이고요. 상대방 정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합시다. '내가 4렙이니 적정글도 비슷할테고 탑 미드는 우리쪽으로 라인이 밀려있고 킬각이 날만한 곳은 바텀이구나' 이런 계산을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역갱을 준비하면 됩니다. 정글의 묘미는 상대방의 갱킹을 예측해서 역으로 때리거나 반대쪽에서 갱을 성공시키는 것이죠.
한타에서는 딜러 물면 됩니다. 참 쉽죠?
는 개뿔 운영은 아무리해도 어렵네요. 저같은 경우엔 어릴적부터 스타크래파스(가명)를 해왔기 때문에 피지컬이 딸리는 것을 운영으로 극복해왔네요.
라인은 cs먹고 서로 견제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맵전체를 보면서 모든것을 지배하는게 저한테는 맞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골드 여러분들 어서 플래티넘으로 올라오시길... 전 이제 다이아를 목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