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즈 탈출하려면 라인서서 실력키우라든데

누군들 라인안서고 싶겠나.. 첨엔 후픽걸리니까 그냥 시작한 서폿이였는데

이게 점점 맛이들려서 아예 서폿유저로 전향함 물론 서폿만 하는건아님

원딜 뺴곤 전라인 다 소화할수있음 주로 하는건 정글과 서폿인데

오늘 되게 감동받음

상대는 케틀 소나 우리는 쓰레쉬 베인이였는데 사실 원딜유저가 베인을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내가 과감하게 그냥 베인하라고 했음 나만믿고 쓰레쉬 랭에서 80판정도 해서 잔뼈가 굵었기 때문임

라인전에서 킬 7개 먹음 내가 2킬 베인이 5킬 데스는 둘이 합해서 3데스

베인이 3렙에 더블킬 먹으니까 막 팀원들이 와 베인 짱짱 이러는데 베인이 챗에다가

와 서폿의 클라스가 다름 막 이럼 계속 나 칭찬함 심지어 자르반이 갱왔는데 자르반은 딸피로 도망치고

역관광까지 시킴 내가 봐도 원래 평소보다 실력이 더 나오긴했음 무튼 승리하고 나서

챗에서 와 베인진짜 잘한다 ㄷㄷㄷ 막 이러는데

베인이 나 한거 없음 오더 우리 서폿이 다내린거 모름? 다른 라이너 위험하면 라인밀고 백업가자고 한것도 우리 쓰레쉬임

자기는 시키는 대로 cs먹다가 딜교하고 끌어주면 벽꿍 넣고 쓰레쉬 클라스차이가 날 살렷음 맵장악력도 뛰어나고 막 이랬음

감동받앗음 ㅠㅠㅠ 칭찬들은적 그렇게 없는데 이런 마인드의 원딜이면

진짜 뭐라도 다해줄수 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