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법 게시판은 첨와보네요.. 고민게에 올렸다가 여기 다시 올립니다 너무 억울해서 죽을거 같아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div> <div> </div> <div>안좋은 일들은 겹쳐서 온다더니 올해 제가 그렇네요 ㅠ 굿을 해야하나 ㅠㅠ </div> <div> </div> <div>얼마전 집에 일이 생겨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부동산에 집을 내놨어요 아버지랑 오래 알고 지내신 분이라 믿고 내놨는데,,</div> <div> </div> <div>계약을 하시겠다는 분이 있다고 해서 가보니 계약 조건이 현금+땅이였어요 </div> <div> </div> <div>일단 저희집은 2층 주택이고 시세가 1억정도 됩니다 부동산에 5천정도 대출이 있는 상태였구요 저희는 현재 2층에 살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교환 계약서를 작성을 했는데 현금 2700+3000짜리 땅과 저희집과 대출 5천만원을 승계 내지는 변제하는 조건이였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8월 30일날 1000만원 받고 교환 계약서 작성을 했고 잔금은 9월 30일까지 치루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업자가 중계비 200만원 달라고 해서 </div> <div> </div> <div>그 자리에서 계좌이체 해줬습니다 영수증은 못받았네요 ㅠㅠ (저의 무지로 엄청 일이 복잡하고 커져버려서 지금 스트레스로 위염에 우울증까지 ㅠㅠ)</div> <div> </div> <div>그런데 추석이 지나고 얼마후 자꾸 사람들이 집을 보러 오는겁니다 팔렸다고 해도 자꾸 오시길래 여쭤봤더니 본인이 계약을 하기로 했다면서</div> <div> </div> <div>저희가 주인인건 까맣게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계약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 반대를 해서 못하게 됐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div> <div> </div> <div>부동산 업자한테 전화를 해서 계약자께서 계약을 못하게 됐다하고 자꾸 다른 사람들이 집을 보러 온다고 말을 했더니 </div> <div> </div> <div>계약서대로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는 돈이 필요한거지 땅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그럼 그 계약 없었던걸로 하고 </div> <div> </div> <div>새로 하면 되지 않느냐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대요 </div> <div> </div> <div>그러더니 저보고 인감을 공란으로 떼오라는둥(알고보니 이게 위임장 역할을 하더군요) 원래 매도인이 아닌 다른 사람 인적 사항을 불러주면서</div> <div> </div> <div>인감을 떼오라길래 먼가 좀 이상해서 땅에 대해 확인을 해보니 그땅 천만원도 안한답니다 ㅠㅠ</div> <div> </div> <div>경남 합천에 있는 땅들 유명하다면서.. 이런식으로 끼워팔기하는거라고..</div> <div> </div> <div>게다가 중계수수료도 매매금액의 0.5프로더구만요 2억이하는 최고가 80만원 ㅜㅜ 전 200만원 줬는데 ㅠ</div> <div> </div> <div>그래서 27일날 전 계약자에게 전화를 했어요 이 계약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계약금 돌려주겠다(첨엔 중계수수료 부분 제외하고 얘기했어요)</div> <div> </div> <div>무효로 하자고 얘기하고 부동산에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근데 그 사이에 부동산업자랑 전 계약자랑 무슨 얘기를 한건지 이분이 그냥 원래대로 계약을 하자는 거에요 손해보더라도 자기 앞으로 등기해서 </div> <div> </div> <div>다시 팔겠다고,, 그래서 그럴 필요 있냐고 제쪽에서 중계비 손해보더라도 전액 다시 돌려줄테니 무효로 하자는데 부동산 업자가 안된다며 막는겁니다 </div> <div> </div> <div>둘다 원하지 않고 무효로 하겠다는데 지가 왜 나서서 못하게 하는지.. 몇년동안 삼촌처럼 믿고 따랐던 분인데 아는 사람이 더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거기다 중계 수수료도 원래 이바닥이 다 이렇게 받는다 뭘 안다고 따지느냐.. 저희쪽은 여자둘이라 분위기에 눌려서 암말도 못하고ㅜㅜ</div> <div> </div> <div>그러고 덜덜 떨다가 그럼 서류 떼오겠다하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겁니다 그래서 이 계약은 위법하다고 무효소송하겠다 전화로 </div> <div> </div> <div>통지하고 잔금 치루기로 한 날짜인 어제가 지났습니다 </div> <div> </div> <div>오늘 아침 바로 전화왔네요 어제 제가 연락 안했으니 계약 파기한거다 조취를 취하겠다고 ㅠㅠ</div> <div> </div> <div>여기저기 다니면서 물어보고는 다니는데 이게 정확히 위법인지 사기죄가 성립이 되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div> <div> </div> <div>계약이란게 진짜 잘 알아보고 해야하는거구나 진짜진짜 느꼈습니다 글구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단 사실도..</div> <div> </div> <div>법무사나 근처 부동산가서 얘기해봐도 내용증명 띄우고 기다리라는데 뭐라고 적어야할지도 모르겠고..</div> <div> </div> <div>혹시 이런일 당하신분이나 이런쪽 일 하시는분 계시면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ㅠㅠ</div> <div> </div> <div>저는 부산이고 법무사분이든 변호사분이든 비용 지불하고라도 저 사기꾼들한테 인실좇 하고 싶어요 </div> <div> </div> <div>심증은 분명하고 사기 치는거 분명한데 제가 물증이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ㅠ</div> <div> </div> <div>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두서없이 쓴글이라 정리가 안되네요ㅠ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