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지금 사기 문제때문에 잠도 잘 못드는 생활중입니다.</div> <div>잘안풀리면 어떡하지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div> <div>오늘 우연치 않게 정말 딱 한번만 뵜던, 지인의 건너사람도 아닌,</div> <div>정말 저에 대해선 이름과 얼굴 연락처밖에 모르는 전혀 남남인분과 제가 겪은 일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div> <div>힐링받고 용기얻고 인생교훈도 얻고 정말 행복한 3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와서 글을 적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헤어졌지만 교제중이던 사람에게 </div> <div>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채며 벌금으로 인해 계좌가 막혀 계좌이체같은게 불편하다고 </div> <div>안쓰는 통장을 빌려달라고 하여 대답만하고 피일차일 미루고 미루다가 </div> <div>결국 제 명의로 된 빈 통장을 빌려줬습니다.</div> <div> </div> <div>내 명의의 통장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사용한 것이 '대포통장'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div> <div>처음에는 불안해서 악용하는건 아닌지 싶어 거래내역 확인을 하다가</div> <div>정말 통장이 막혀 입금하고 이체하고 출금하는 정도라 불법적인 일에는 쓰이지 않았습니다.</div> <div>대포통장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금전적인 사기에 대해 소송을 걸게 된다면 자수를 할 생각입니다.</div> <div>이렇게 될 경우 통장을 빌려준거에 대해 제가 받을 처벌 정도를 알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아무튼 본론은 저는 이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div> <div>어디에 돈을 보내야되는데 지금 은행에 갈 수 없으니 내일 주겠다. 언제 주겠다하며</div> <div>돈을 대신 좀 어디로 붙여달라고.</div> <div>5만원, 10만원, 20만원씩 소액으로 붙여준 돈이 200만원정도 됩니다.</div> <div> </div> <div>소액으로 나가서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보니 200정도되어 그 뒤로는 거절하고 붙여주진 않았습니다.</div> <div>빌리고 언제 갚겠다. 현금으로 갚겠다 카톡으로 말은 해줬지 당연히 한 푼도 갚지 않았습니다.</div> <div>빌려달라고 할때 내용은 다 카톡에 있고 </div> <div>제가 그 사람 이름으로 이체를 해서 확인시켜준것도 카톡에 남아있고 제 통장에 이력이 남아있습니다.</div> <div>하지만 현금으로 주겠다했는데 못받은것을 어떻게 증명해야될지는 모르겠습니다.</div> <div>제가 마지막에 남긴 말은 기간별로 조금씩 갚아라. 라고 메세지를 남겼고 갚겠다고 대답도 왔습니다.</div> <div>지인들 중 내일 갚겠다, 언제 갚겠다고하여 각 5, 10, 15만원 소액으로 빌려준 사람도 몇있는데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이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도 돈을 빌리고 갚고 하루 번 돈을 입금하고 10만원, 20만원씩 매일 이체한 이력이</div> <div>제가 빌려준 통장에 남아있습니다.</div> <div>이체는 아마 사채나 벌금쪽으로 쓰고 개개인으로 빌린 돈은 사생활에 쓰는 것 같습니다.</div> <div>본인은 자기가 번 돈이나 그렇게 지인에게 빌린돈으로 택시타고 다니고, 술먹고, 밥먹고 재밌게 생활합니다.</div> <div>갚겠다고 한 날이 지나서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능청맞게 나중에 두배 세배로 갚을거다.</div> <div>일단 급한 불 끄고 나도 요즘 힘들다.</div> <div>하지만 정말 갚을꺼다 믿어달라는 말만 할뿐</div> <div> </div> <div>돈만 문제였다면 문제겠지만</div> <div>이성관계도 굉장히 지저분하고 그 이외의 것들도 여러가지 잔잔바리로 속은게 많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앞서 얘기했듯 그 사람 하는 말에 의하면 수백만원의 사채든 </div> <div>수백만원의 벌금이든 있는 사람이라 계좌가 막혔다고 합니다.</div> <div>자세하게 적진 않았지만 일단 속인게 많고 당한게 많으며 벌금과 사채도 있다고하고 계좌가 막힌건 제가 확인했고</div> <div>저말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사채며 벌금이 그렇게 많다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기에 걸러냈어야됐는데</div> <div>벌이도 꽤 있는 사람이라(못해도 월 800만원) 돈을 갚을 능력이 된다고 생각한 제가 너무 미련했습니다.</div> <div> </div> <div>갚을 생각도 없어보이고 갚을려고 빌린것도 아닐거같고, 언제 갚는다고 해놓고 갚지도 않습니다.</div> <div>이럴 경우 사기죄로 신고 할 수 있다는데 가능할까요?</div> <div>소송같은 법적으로 받아내려고 한다면 굉장히 오래걸리고 200만원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갈 경우</div> <div>변호사비용이나 소송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div> <div>사기죄로 고소가 나은지 민사소송을 가는게 나은지 법적인 부분으로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 </div> <div>법대로 가기 전에 최선의 방법을 하나 찾아놨기에 근무 쉬는 날에 실행할 예정입니다만</div> <div>고소나 소송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을 미리 준비해놓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div> <div>좋은 밤 되십시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