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7살, 졸업 후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려고 하던 중, 한 가게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div>저의 사정을 안 사장님이 자신(자산관리공사 직원이라고 함)이 도와줄테니 힘들게 일 하지 말고 학원부터 다니라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1. 그 분은 제 명의로 대출을 받고, 자신에게 전액을 보내주면 회사에서 허락해 준 만큼 돈을 제게 준다고 했습니다.</div> <div>6개월만 지나면 저의 대출 기록이 다 사라질 것이며, 이전에 받았던 500만원도 다 공제가 될 것이라 했습니다.</div> <div>그래서 저는 바보같지만 사장님이 소개시켜준 대출업체의 도움으로 16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사장님과 대화를 녹음 한 것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2. 대출을 받을 때, 직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출업체는 저의 직장까지 속여주며 대출을 받게했습니다.</div> <div><br></div> <div>3. 지난 3월 1600만원의 대출을 받고, 사장님께 연락하니 자신의 어머니 통장으로 돈을 보내면 된다하고 계좌번호를 가르쳐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4. 일주일이 지나고 제 통장에는 300만원의 돈이 나누어 들어왔고, 그 돈은 제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5. 매 월 이자일이 되면 해당 업체에서 보낸 문자화면을 캡쳐해서 자기에게 보내면 상계처리를 해준다고 했습니다.</div> <div>24일, 25일, 5일마다 각 업체에서 문자 및 전화가 왔고, 그것을 사장님께 보내면 더이상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6.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엊그제,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사장님 카톡으로 사장님 지인이라는 사람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div> <div>현재 사장님이 일이 생겨 연락이 안되는 거라며 일이 해결되면 제일 먼저 연락을 하라고 전해주겠다고 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어제, 그 사람이 할 말이 있다며 만나자고 해서 40분 가량 이야기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7. 알고보니 사장님은 대출 사기꾼이며, 저같이 알바생들 대상으로 대출을 받게했다고 합니다.</div> <div>피해자는 어림잡아 40명, 인 당 피해액은 적게는 900에서 많게는 4000까지.</div> <div>지금 서울 모 경찰서에 수감중이며, 구치소로 이송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8. 사장님은 대출사기임을 시인했지만, 자신이 변제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div> <div>몇몇 사람들은 고소를 진행중이고, 몇몇 사람들은 일단은 수감이 풀려나야 일이 해결 될것이라며 고소를 미루는 중이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9.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기 위해 법게에 글을 적습니다.</div> <div> 1)고소를 한다고 해도 법원 판결이 날때 까지는 제가 이자및 원금을 갚아야 하나요?</div> <div> 2)대출받은 금액 1600만원 중 제가 도로 받은 300만원 빼고 1300만원은 받을 수 있나요?</div> <div> 3)사장님이 현재 변제능력이 없다고 해도, 부모님이 대전에 빌딩을 가지고 있고, 형은 PC방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가족들의 경제적 능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걸까요?</div> <div><br></div> <div>10. 제발 도와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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