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정말 연대보증이라는거 악랄한 제도라고 생각됩니다.<br>작년 7월에 폐지됐다고는 하는데 강제사항은 아닌거 같더라구요..<br>제 경우엔 그 이전에 계약되기도 했고..</div> <div>인간관계 파탄나는건 당연한것 같구요.<br>금액도 그리 안크고, 믿을만한 사람이겠거니 생각해서 해준건데..<br>결국 대부분의 경우처럼 파국으로 치닫네요..</div> <div><br>2013년 초쯤에 회사동료의 연대보증을 서줬습니다.<br>금액은 200만원, 대부업체에서 빌린겁니다. (리X코X)<br>그동안은 이자를 잘 내오던것 같던데 (며칠씩 연체한적은 있었습니다.)<br>이제 한계에 다다랐는지, 작정하고 연체하고 있으며,<br>모든 연락을 끊고 잠수 중입니다.<br>제가 보증선 200만원 외에 1700만원정도 채무가 더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div> <div>연대보증을 해주면서,<br>자필로 동의하고 서명도 해준것같고..<br>인터넷 좀 찾아보니 연대보증채무를 피할수는 없을것 같더라구요..<br>저도 지금 대부업체의 연락을 일체 무시하고 있기는 한데,<br>조금 더 버텨보다가 아마도 대신 채무상환을 해줘야할것 같습니다.<br>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긴한데, 현재는 일정한 직장도 없고,</div> <div>일용직으로 근근히 버티는 사람이라,<br>실제로는 못받을것 같습니다.</div> <div><br>궁금한게 두가지가 있는데,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div> <div><br>1. 주채무자가 배째라고 버티고 있고, 제 전화나 대부업체의 전화를을 일절 피하고 있습니다.<br>   본인 명의의 재산은 없지만, 부모와 동거 중이고, 부모님은 상환해줄 능력이 충분하다고 파악이 되구요.<br>   저한테도 돈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어마어마하게 오는데 저도 일절 응대를 안하고 있기는 합니다.<br>   이런 상황에서, 압류 등이 들어가 그쪽에서 채무상환이 되기를 기다리면서 버텨보는게 좋을까요?<br>   아니면, 이자가 더 붙기전에 제가 상환을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연체된지 17일째입니다.)</div> <div> </div> <div>2. 이자가 지금 39%인데, 법정최고금리(34.9%)를 초과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br>   계약서에 39%로 작성이 되어있다면 얄짤없이 다 줘야되는건가요? 아니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안줘도 되는걸까요?</div> <div><br>주채무자의 생각을 모르겠습니다..<br>아무 생각없이 걍 될데로데라인지..<br>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생각하고 있는건지.. 이경우에 금액이 작아서 안되지않나요!?</div> <div> </div> <div>저희 집에는 아기랑 와이프가 항상 있는데..<br>집까지 찾아가서 독촉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여러분은 절대 연대보증 서지 마시길 바랍니다..<br>애초에 그런거 부탁하는 사람이라면 인간관계 정리를 추천드립니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