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한국의 작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근무중인데요. <div><br></div> <div> 올 초에 일본 쪽 호텔에 지원했는데 번번히 면접까지 무리없이 끝내놓고도 떨어져서 조언 좀 구하고 싶습니다. 일본어는 크게 무리없이 소통할 수 있는 정도이고 SJPT 6급정도 / JPT는 600점대 초반이라 딱 중급정도네요 ㅠㅠ(JLPT는 올해 보려고 했는데 예비군때문에 전날 주간근무되는바람에 날림.)</div> <div><br></div> <div> 의외로 오유 여행게시판에 일본 호텔 근무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div> <div> 일본 면접 3대 요소인 야루끼 / 동기 / 비전을 말해도 떨어지니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제가 한국에 거주하며 일본으로 면접보러 왔다갔다했던 터라 일본 특유의 2차면접 3차면접을 참석하지 못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지 아니면 외국인을 굳이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들이었던터라 그런지......</div> <div><br></div> <div> 직원들이나 사장님은 성격이 정말 괜찮으신 분들이라 사내에서 사람관계 때문에 힘들지는 않은데 한국 특유의 저임금 / 無수당 / 장시간 근무 / 야간 고정 에다 술처먹고 진상짓하거나 약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네네네 확인 결제 하는 바람에 무조건 환불해달라며 우기는 툴바이랏샤이마세형 고객 분들 / 여기가 호텔인지 모텔인지 구분안되시는 고객분들 등등 때문에 근무조건이 '그나마' 괜찮다는 일본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제 몇달 안됐는데 진상 썰이 수십개가 넘어가는.....)</div> <div><br></div> <div> 방사능 때문에 괜찮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여기서 일하나 저쪽에서 일하나 차후에 암걸리는건 마찬가지일거 같아 최소한 맘놓고 덕질하며 살 수 있는 곳이 스트레스를 덜받을 것 같다는게 제 소견입니다.(더군다나 이번에 가면 일본이 2회차이니 적응문제는 없을거라는게 포인트)</div> <div><br></div> <div>일본이라고 진상이 없고 한국 진상이 일본에 나타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는데다 대우가 흔히 말하는 블랙기업같이 낮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가고는 싶네요. 작년부터 준비해온데다 일본쪽에서 요리사 하려던거 비자문제로 폭망하고 다르게 잡은 꿈이었기에......</div> <div><br></div> <div>혹시 먼저 일본에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 루트로 가셨고 면접 어떻게 통과하셨는지 비결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본 호텔하고 한국호텔하고 많이 다른지 아니면 비슷한지 일상적인 근무활동 내용도 궁금하네요.... 사내분위기라거나....</div> <div><br></div> <div><br></div> <div> 덧붙여서 내년에 어학연수로 최후의(?)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div> <div> 장기거주로 남은 방법이 이 방법 밖에 없어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