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4차 산업이라고 전망있어보이고 취업되면 월급 200선은 준다고 하길레 다니는데</p> <p><br></p> <p>수강자들 중 70%가 전기나 it 전공자고.. 공대 4년 졸 전공자들이 괜찮은 취업이 안되서 더 배우러 왔다는게 혼란스럽네요.</p> <p><br></p> <p>근 1개월 사이 수업내용이 전기기초나 코딩기초 같은 경우는 아직 걸음마 떼는 건데도</p> <p><br></p> <p>저와 같은 인문대 비전공자들은 내용이 어려워 머리가 터질거 같은데</p> <p><br></p> <p>전공자들은 4년간 배웠던 내용이니 이미 다 알고 있고 시큰둥한데 이 갭이 참 처절하게 느껴집니다.</p> <p><br></p> <p>저 사람들은 4년간 배워도 마음에 드는 취직이 안됐는데</p> <p><br></p> <p>나는 이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과정 따라가서 가능한걸까.. 취업이 아니라 소양만 쌓다 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p> <p><br></p> <p>배우는 와중에 지식이 느는건 기쁘지만 결국 취업이 중요한건데 머리가 아프네요.</p> <p><br></p> <p>4년동안 이과계 공부 한 사람들하고는 머리의 쓰임새도 틀려서 이 사람들은 하나를 말하면 열을 이해하는 반면에</p> <p><br></p> <p>저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하나 기억하기도 힘들구요..</p> <p><br></p> <p>문과 인생을 살다가 생전 모르던 IT산업에 도전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용단이지만 다니면서 점점 어렵고 마음이 혼미해지네요.</p> <p><br></p> <p>저 같이 임베디드 국비훈련을 듣다가 취업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혹시 만족스럽게 대우받으며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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