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에서 듣는 그런 이야기들 있지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오랜시간이 지나서도 물건이 안와서 주문취소 신청을 했는데

판매자가 주문취소를 승인하여 결제가 취소된것까지 확인되었는데 몇일 뒤에 물건이 배송되었다

쇼핑몰에서 확인하면 반품완료 / 주문취소 완료라고 되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친구에게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하여 함께 이야기하다가 중간에 의견이 갈렸는데요

물건이 이미 발송된 시점이면 판매자가 택배사에 반송신청을 하였을텐데

배송기사가 실제로 반송하지 않았음에도 착각을 하여 반송완료를 하였거나

혹은 반송을 하지 않고 그냥 배송지로 배송을 해버린 후에 반송완료를 눌렀을 경우

이런 케이스에선 구매자가 물건을 꿀꺽해버려도 배송기사에게 귀책사유가 생긴다 라는 의견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럴리가 없다, 결제까지 취소가 된건 판매자가 반송된 물건을 확인하였다는 가정을 하고

주문취소 절차를 완료했기때문에 거래가 완전히 취소되는거지

단순히 배송기사가 착각하거나 그냥 배송해버린 후에 반품확인을 눌렀다고 해서

배송기사에게 귀책사유가 생긴다는건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른곳에 물어봤는데 대기업같이 큰 유통사들은 고객센터에서 직권으로 주문취소를 해주는경우가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배송기사가 책임을 지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여기가 온라인 판매자분들이나 배송관련된 정보가 제일 많은곳 같아서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