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0482914zypCTNGNvLfI.jpg" width="560" height="705" alt="07233b79d08d15d09399273004d5a898_7YXajhli5x62LRln.jpg" style="border: none" /></div><br /> <div><br /></div> <div> <div style="line-height: 20px">세계 각국의 언어 가운데 한국어 사용자 수가 종전 18위에서 13위로 상향 조정됐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최신 통계를 반영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결과로 <strong>한국어는 세계 5개 국가에서 7720만명이 </strong>사용하고 있다고 공인됐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14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각종 언어 관련 통계의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세계적인 언어 정보 제공 사이트인 에스놀로그(www.ethnologue.com)가 종전 세계 18위로 제시해 왔던 한국어 사용자 수를 최근 13위로 조정했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국어원은 지난해 11월 에스놀로그가 제공하는 한국어 사용자 통계가 시의에 맞지 않고 일부 정보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우리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근거로 에스놀로그 편집진에 수정을 요청했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국어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남·북한의 인구를 1986년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돼 한국어 사용자 수가 현실에 맞지 않았지만 개정판은 2010년 전후 자료를 기초로 해 현실적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에스놀로그는 4월 30일 국어원의 요청을 일부 반영해 한국어 사용자 수를 기존 6640만명에서 772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이에 따라 기존에는 베트남어, 프랑스어, 타밀어, 마라티어, 텔루구어 등보다 사용자 수가 낮아 18위였던 한국어는 순위는 다섯 계단 상승하며 13위로 올랐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반면 한국어 사용국 가운데 사용자 정보가 없어 삭제를 요청한 타이가 사라지면서 한국어 사용국가 수는 기존 6개에서 남한,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5개로 줄었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strong>1위 사용 언어는 중국어로 33개국에서 11억9700만명이 </strong>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이어 스페인어 31개국 4억1400만명, 영어 99개국 3억3500만명, 힌디어 4개국 2억6000만명, 아랍어 60개국 2억3700만명 등의 순이다.</div> <div style="line-height: 20px">국어원 관계자는 "그동안 학계와 언론 등에서 한국어 사용자 수 순위를 공식적인 근거 없이 임의로 매겨 왔고 내용도 각기 달랐지만 이번 조정을 계기로 혼란이 없어지게 돼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div></div> <div style="line-height: 20px"><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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