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후기글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iphone_44342"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iphone_44342</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br>스마트폰이 나오고 갤1 노트1 쓰는<br>안드 유저입니다<br><br>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해보고싶었는데<br>제 노트가 3년이되니 슬슬 수명이다해가서<br>단통법이지만 한번써볼까<br>안드로이드만 4-5년을 써왔는데<br>적응할수있을까 잘쓸수있을까<br> 한달여넘게 고민하다 마음먹고<br>구입하려고 집근처대리점에 물어보니 <br>예약해야한다는겁니다<br>그래서 발품팔아서 샀다는분들계시길래<br>발품도팔아봤지만<br>아이폰6 64기가 특히 골드는 너무너무귀하더라구요<br>다들 없다는 영혼없는 말들만 돌아왔습니다<br>그렇게 일주일이지나고<br>저번주금요일 퇴근하고 하이마트에 급들어가고싶어져서<br>예약이나해야겠다 하고 들어갔는데<br>아이폰6가 오늘 퀵으로온다는겁니다<br>너무기뻤죠 <br>다행히 미리예약한사람도 없다는겁니다<br> 그래서 당장 사겠다고 신청서쓰고<br>이것저것 물어보고 들뜬마음이었죠<br>근데 전산오류로 개통은 월요일날될거같다고해서<br>알겠다고하고 집에돌아와서<br>아이폰6 케이스와 보조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br> 주말내내 행복하더라구요<br>기대되고 이제나도 아이폰유저구나..<br>주위사람들에게 단통법이라 시기는안좋지만<br>그래도 축하해달라며 자랑이란자랑은다했고<br>일요일6시쯤이면 다음날 출근에<br>우울해지는데 아이폰 개통되는날이니<br>마냥 기분좋았습니다<br>대망의 월요일 월요병을 이겨내고 나름칼퇴해서<br>하이마트로달려갔더니<br>느낌이 쎄..한겁니다<br>개통이안되었다고 <br>미납금이있어서 안된다고.. <br>꾀 큰금액 160만원이있던데 <br>미리값으시지 하는데 망치로머리를얻어맞은느낌이었습니다<br>사실 이 미납금은 <br>제가 2년전 친구에게 명의를빌려주고나서 생긴겁니다..<br>제일친한친구고 사정이 딱해서<br>주위에서 절대명의빌려주지말라고말려도<br>이 친구는 그럴일없다고 하며 빌려준게<br>이렇게 된겁니다..<br>그래서 바로 그친구에게 연락을하니<br>그만한돈없고 이번달부터 조금씩값아나갈테니<br>니가 다른사람 명의빌려서 폰개통하란말듣고<br>억장이무너져내리는기분이었습니다<br>당장 2년전으로 돌아갈수만있다면<br>왕복싸대기를 날려서라도빌려주지말았어야했는데<br>별별생각이다들더군요...<br>이친구한테 화도낼수없었습니다<br>화냈다간 안갚아버리면<br>제명의라서 안갚을까봐겁나서였습니다<br>미래신용정보에서 신용상문제생기고 집으로찾아오겠다<br>우편물에 문자 전화 너무도 많이받아서<br>이제는정말 명의라면 지긋지긋합니다<br>아이폰개통못하고 집에돌아와서<br>한참을펑펑 울었었습니다<br>조금 진정이되고 어제 택배로 케이스와 보조배터리를<br>받았는데 아직도 마음이안좋네요,,,<br>아이폰게시판에 자주들어와서 눈팅하고갔지만<br>폰받으면 사진찍어서 저도샀다고하고싶었는데,,,<br>아이폰게시판에 쓰는 첫글이 이 글이 될줄은몰랐습니다<br>그냥 인생에쓴맛을재대로봤다 고 생각하고<br>안정시키고있는데 좀처럼괜찮아지지않네요..<br>저도 좀만더기다리면 아이폰사용할날이오겠죠?<br>폰으로쓴글이라 좀 앞뒤가안맞고 횡설수설하지만 <br>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br>좋은밤되세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