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9zMCq" allow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embed><br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9zMCq"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zMCq</a></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글을 쓰기 앞서 제 소개를 하자면 3년째 오유를 눈팅만 하고 있는 27살 남자사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용하던 SNS를 모두 탈퇴한 후 온라인상에 글을 거의 쓰지 않는 저였지만 이번만큼은 어딘가에다 꼭 기록하고픈</div> <div style="text-align: left">추억이 생겨 자주 훔쳐보던 사이트였던 오유에다 저의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3년의 침묵을 깨고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는 2010년 군 전역 후 대학교를 자퇴하고 집 방구석에서 음악가를 자처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학교도 직업도 없는 저는 남는 시간을 쪼개 돈이라도 벌자 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저랑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음악적 가치관이 비슷한 동료를 만나게 되었고 저희 둘은 급속도로 미친듯이 친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러던 어느날 둘이 술을 거하게 마시다 같이 작업실을 차리자! 라는 말에 합의를 하게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술김에 한말인였는지 진심이였는진 몰라도 다음날 술이 깬 이후에도 작업실을 갖는다라는 마음에 하루하루가 설레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긴 날 저희는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자금의 한계에 좌절을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부동산을 찾아다니며 우리가 가진 돈에 맞는 방을 직접 눈으로 보았지만… 보는곳마다 도무지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그런 곳들 뿐이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러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마지막 부동산에서 운명처럼 제 눈을 사로잡은 지하실을 찾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물론 객관적으로는 그닥좋은 상태는 아니였지만 그 전에 보았던 방들이 민망할 만큼 실평수가 17평이나 되는 넓은 평수와 싼가격이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를 이미 계약서에 싸인하고 있게 만들더군요ㅎㅎ.</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공사가 다 끝난 이후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 우리는 왜 그 지하실을 그렇게 싼 가격에 구할 수 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착하시지만 오지랖 넓으신 옆집 편의점 여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길 거기가 예전에 단란주점이였는데 장사가 잘 안되서 망하는 바람에</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장이 거기서 자살을 했다고 그래서 가끔씩 일시적으로 신문창고나 선거사무실로 사용했던걸 제외하곤 3년째 공실로 남아있었다고……..ㅎㅎㅎㅎㅎㅎ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어쩌겠어요. 이미 일은 저질러 놓은걸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쩐지</div> <div style="text-align: left">작업실에 놀러온 이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도 가끔 술먹다 자고 갈때마다 하나같이 가위에 눌려서 잠을 못자겠단 증언을 하더라구요ㅎㅎ</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쯤 되면 공포게시판으로 가야겠지만 제 글의 주제는 이게 아니므로 여기까지!</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여하튼 폐허속에서 한줄기 희망을 보았던 전 친구가 정말 괜찮겠냐는 질문에(친구는 맘에 안들어했음) 걱정말라며 내가 잘 바꿔볼게! 말하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계약 후 단 둘이 기본적인 연장만 가지고 공사에 들어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밑으로는 사진을 첨부할게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단 계약 후 공사전의 지하실 사진의 모습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14clv3EAp2RlwVzaPeY2KObu4Ct7UrIgL.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18_160723.jpg" id="image_09140001868363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정말 허하고 더럽기 그지 없습니다.ㅎㅎㅎ 3년동안 공실이였다는걸 증명하듯 곰팡이와 거미줄 투성이였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곳저곳 달려있는 이상한 모조식물들이 오히려 삭막함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역시 누군가 여기서 죽었다 하더라도 이상할것 없는 분위기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사진속의 인물은 앞으로도 종종 보일 저와 음악하는 친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20FEBivfc3ClqqxoDt185C.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18_160729(0).jpg" id="image_00835911023896187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컨테이너! 지하실 안에는 낡은 저렇게 낡은 컨테이너가 하나 있었는데 안에는 과거 선거때 회의실로 썼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23viGiPhBi9QnswodRl48jiJdx5hB.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18_160823.jpg" id="image_0477411233121529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정말 무방비 상태로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들…저 가구들이</div> <div style="text-align: left">몇년이나 된 가구들인진 모르겠지만 소파나 수납장은 멀쩡해보여 써도 되겠다라는 작은 희망을 품게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청소도중 소파 구석구석에서 누군가가 이미 사용한 콘돔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바람에 결국은 아낌없이 버리게 됩니다 ㅋㅋㅋㅋㅋ</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65IMIKgUrklfSpBYmN4ffXQ97.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21_194033.jpg" id="image_0350916121853515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단 다 끄집어 냅니다. 말그대로 혼돈의 카오스 상태. 이때만해도 지금의 작업실의 모습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을 때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냥 쓰레기장이나 다름없었죠. 내가 돈주고 쓰레기장을 사다니.. 조금 후회가 오는 순간이였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60hbtQmvk6tpgSQudn1M458yebNEyDXsu.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21_164946.jpg" id="image_0718218252994120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의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초안 컨셉은 레드앤 블랙이였습니다. (인테리어는 난생 처음에 왕초짜이지만 사실 저는 예고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중학교때부터 8~9년째 그림을 그렸던 나름 색에 예민한 사람이랍니다….ㅋㅋㅋ)</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기본적인 색 구성을 마친 저는 페인트와 기본 도구들을 사와 먼저 기둥을 칠하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검은색 기둥이 있는 쓰레기장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602nm7XOApJwVQ3J6dY.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21_202559.jpg" id="image_0948908541351556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저의 메인 포인트였던 낡은 컨테이너를 빨간색으로 칠하기 시작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신나를 쓰는 유성 에나멜 페인트입니다. 지하라 냄새가 밖으로 잘 빠지지 않아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냄새가 빠지는데 한달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공사내내 신나냄새에 취해서 헤롱헤롱거리면서 작업했습니다. 오직 멋을 위해서 말이죠ㅋ. 어차피 망가질 육신따위 젊음의 열정으로 버텨나갑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606hPzmWhZVFKBpUUGN3ToAiDQ.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21_203220.jpg" id="image_0416558395605534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컨테이너를 색칠하던 중 색이 이뻐 자아도취하며 한컷 남겨봤습니다.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미술하기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555RM2FrgVm1oTFa.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821_193850.jpg" id="image_0733957056887447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기둥 두짝과 컨테이너를 완성한 모습입니다. 매우 더럽지만 그나마 조금 나아보이네요. 사실 좀더 세세하게 과정 사진들을 올리고 싶었으나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오유에서 사진을 12개 밖에 못올린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과정사진의 3/2를 생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직 이상태로 안에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상태입니다. 뭔놈의 쓰레기들은 치워도 계속 나오는지..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683w7vq7CfiIa1u7WlNX.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910_175204.jpg" id="image_0506584728369489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주문했던 우리의 흡음재들이 차례대로 배달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계란판이 쉽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공사속도도 빠르지만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나름 미적추구를 포기하지 않았던 저는 삭막해보이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계란판대신 무식하게 10X10cm 의 정사각형 블럭형 흡음재를 주문하게됩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결정이 저에게 닥쳐올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장 큰 재앙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한 채.</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대략 2500개 가량의 블럭이 도착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5966P4IheXo2yxQYZusc5agwFp5F.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0901_211833.jpg" id="image_0659553551347926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블럭으로 한쪽면을 완성했습니다. 처음엔 손에 익지도 않고 어색해서 이 벽을 붙이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바닥에 남은 스티커 </div> <div style="text-align: left">조각들이 그 처절했던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투의 흔적을 말해주네요. 정말 괜히했다는 생각X100번 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시작한 이상 끝을 봐야만 하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성격때문에 이를 악물고 한조각 한조각씩 붙여나갑니다. 하면 할수록 말이 없어지는 숭고한 반복작업의 연속이였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6082ksm7MJfbMjNI4fARF8pCHi.jpg" width="800" height="600" alt="1378821841592.jpg" id="image_03606259254738688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천장입니다. 기존에 천장에 있던 이상한 조명들을 다 떼버리고 레일조명을 달았습니다. 예전부터 어딘가에서 레일조명만 보면 뭔가</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간지가 폭발한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간지폭발의 기회를 실현하기위해 레일조명을 냉큼 사서 장착했습니다. 오히려 가격적으로도 저렴하더군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격대비 최상의 아이템으로 선정합니다. 천장을 계란판으로 선택했던건 신의 한수였습니다. 천장마저 블럭형으로 했었더라면 전 지금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미켈란젤로처럼(미켈란젤로가 하두 천장의 벽화를 많이 그려서 몸에 장애가 왔다는 이야기가 있죠.) 허리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람이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963566ecGWjwQHrMDQCa2vxmFTSHdB46L.jpg" width="800" height="450" alt="1378905538230.jpg" id="image_0229150805855169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드디어 천장과 한쪽 메인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1300개정도의 블럭을 붙이며 부처의 뜻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둘이 공사를 시작한지 3주가 지난 시점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머릿속에 그린 퍼즐의 조각들이 맞춰지고 있는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둘다 인생에서의 첫 경험이라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만족 이상의 결과물에 눈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때쯤되니 블럭붙이기의 장인이 되어있었고 남은 1200개의 블럭들과 바닥등 다른 과제들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제 속도가 점점 붙어나가는 시점에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남은 공사의 과정들을 더 올리고 싶지만…사진첨부가 여기 까지 밖에 안되는것 같아(제 능력상으로는..)</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단은 여기까지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공사시간은 둘이서 한달하고 보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공사중 공급자 측에서 블럭형 방음재 수량이 모자라 일주일 이상씩 연기되느라</div> <div style="text-align: left">쉬는 날도 좀 있었고 했지만 (사장님 이야기로는 이렇게 대량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새로 만들어야된다며 기다리랍니다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 left">절대 아까운 시간이 아니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견적이야기를 하자면… 페인트 흡음재 바닥 조명등등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되기까지 총 공사비가 3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바닥 타일은 도저희 저희가 할 수 있는 클라스의 일이 아니기에 컨테이너 안에 공간까지 해서 70만원이 들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만약 전문업체에 모두 의뢰했을 경우 총 얼마정도의 견적이 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둘의 최선의 노력으로 가격대비 훨씬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사진속 장면들은 아직 과정속의 단계일 뿐이나 이 사건은 제 인생을 통틀어서가장 값진 일 중에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신감을 갖게 해준 사건이기도 했으며 아 나 그냥 인테리어 할까? 라는 자만심은 덤으로…</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지금은 이 보금자리에서 제 2의 인생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마도 반응이 조금 좋다면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완성된 작업실 환경을 공개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라고 했지만 mp3 님이 댓글에 첨부하는걸 알려주셔서 댓글에다 따로 올리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div><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br /></div><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