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 고민중으로 얼이 없어서 없음체.</div> <div><br></div>오래된 빌라로 이사왔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집이 작은데 엄청 따뜻하다고 함. <div>그런데 물이 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확인겸 벗겨보니 대박 큰 크랙이...;;</div> <div>뜯은 김에 벽지 다 뜯고 에폭시 주사로 크랙 때우고 페인트칠함.</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와. 중간과정 생략하니까 한줄로 끝나는데 다 하는 데 2주간 죽을 뻔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암튼 여름철 폭우가 몇번 왔는데 다행히 벽이 멀쩡함. 고생한 보람 있었음. </span></div> <div><br></div> <div>그런데 겨울에 넘 추움. 벽에 손가져다 대면 차가운 기운이 확확 밀려옴.</div> <div>특히 외벽 쪽 벽이 냉장고 냉기 밀려나오듯 하는 게 그쪽 방면은 단열재 빼먹은 듯.</div> <div><br></div> <div>전에 살던 사람이 집 따듯하다 했는뎅....</div> <div>곰곰 생각해 보니 빌라 20년차 될 때까지 벽지 안 뜯고 덧방만 해서 </div> <div>거의 7~8겹이었음. <br><br></div> <div>혹시 그<span style="font-size:9pt;">래서 따뜻했나?</span></div> <div><br></div> <div>단열작업해 볼랬더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셀프도 혼빠지게 힘들 거 같음.</div> <div>차라리 벽지를 7~8겹 덧붙여 보는 건 어떨까 고민중.</div> <div><br></div> <div>그래서 질문. 페인트칠한 벽에도 벽지가 달라붙을까요??</div> <div><br></div> <div>맨 시멘트에 젯소1번, 페인트칠 3번해서 만든 이쁜 벽이라 벽지 덮긴 아까운데,</div> <div>옛날집이라 벽이 울퉁불퉁해서 단단한 단열재는 밀착이 제대로 안 될 거 같고,</div> <div>단열시트는 바르나 마나라고 하고, </div> <div>폼블럭은 내가 싫고,</div> <div>두꺼운 합지로 한 열겹쯤 발라버리면 어떨까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