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하장실이 두 개 있습니다. <div>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div> <div>물론 둘 다 혼자 쓰지만요. (웃음)</div> <div><br /></div> <div>거실 화장실에 욕조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div> <div>반신욕 정도는 할 수 있는 욕조를 없앤다는 건 </div> <div>너무 아깝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욕조는 지켜야겠다고 다짐했어요.</div> <div><br /></div> <div>그러다보니 순수하게 샤워만 할 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div> <div>양손을 다 써서 씻고 싶고, 물도 많이 맞고 싶고, 머리 위에서 떨어지게 하고 싶고....</div> <div>욕심은 늘어 가는데, 환경이 안 따라 줬거든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36933082yIWYriQafZSblaxfs4NpAYF64.jpg" alt="IMG_1122.jpg" id="image_03812799074221402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427px" /></div><br /></div> <div><br /></div> <div>변기와 세면기 위에 보이는 턱이 있어요. 아마도 배관이 묻혀 있을 턱인데, </div> <div>저 턱 때문에 봉이 길어 키가 큰 해바라기 샤워기가 안 달렸어요.</div> <div>그리고 사진 속의 안방 화장실은 세면기에 달린 수전 하나 밖에 없어요.</div> <div>저 수전에서 샤워기를 겸용으로 쓰고 있었거든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해바라기 샤워기는 안 되겠구나...하던 찰나</div> <div>아니...</div> <div>인터넷 검색 중에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더라구요.</div> <div>감...격.</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3693525f9FbvGVIENLK29FMrPvZQCHus5MgKmZ.jpg" width="360" height="480" alt="KakaoTalk_6edb86d12e9f9d31.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해바라기 샤워기라고 하면 수전에서부터 샤워헤드까지 다 연결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div> <div>저렇게 수전 따로, 그것도 짜리몽땅하지만 헤드는 큰 샤워기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div> <div>저희집 공간에 딱 맞에 어울립니다. </div> <div>진작 알았더라면 더 빨리 사용했을 텐데. </div> <div>사진 속 제품 제일 하단에 핸드샤워기로 들어가는 줄 말고 세면기 수전으로 들어가는 줄이 있어요. </div> <div>저 줄 길이가 길면(사진 속 줄은 80cm) 어느 위치에 달아도 저 줄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div> <div>수압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무리 없이 사용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해바라기 샤워기 쓰고 싶은데, 공간이 안 나온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빵구쟁이의 꼬릿말입니다
<a href = http://09jaeng2.tistory.com target=_blank> <img style=width:150px height:150px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5/1306670121270_1.jpg > '입 대신 손으로 말하다' </a>
<br>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 최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