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3">안녕하세요? 오유에 그렇게 흔적을 많이 남기지않는(?)<br>윤순자 할머니입니다.<br><br>악기게시판이 생기고나서 글을 써보고싶었는데 결국 몇번의 지름신이오고<br>몇달치의 월급을 날리고나서야 글을 써봅니다!<br>회사다니면서 퇴근후에 집에서 틈틈히 작업하고있어요.<br>젤 밑에 샘플곡 짧은거 하나 올려놨으니 읽으시면서 심심하시면<br>플레이하시고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br><br>몇개 없는 악기지만... 자 그럼 제 작업실.. 아니 제방의 악기들을 공개합니다~</font><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099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67318618351874b5c454eb17573581132d2a2__w800__h600__f86547__Ym201603.jpg" filesize="86547"><br><font><b><br></b></font><font size="3"><font><font><b>1. 오디오 인터페이스</b></font><br></font><br>제 악기생활에 가장 큰 근본(...) 이 되는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br>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친절설명 갑니다.<br>쉽게 말하면 예전에 쓰던 사운드카드 같은거에요<br><font><font>(사운드블라스터를 아신다면 당신도 아재....)</font><br><br><font>이녀석이 있어<font>야만... <font>음악이 <font>뭔지 , 연주가 뭔지,<font> 노래가 뭔지도 모르는 컴퓨터에게<br><font>0과 1 의 컴퓨터 언어로 컴퓨터에게 </font>전달해줍니다.<br><font><font><font>정확히는</font> 오디오인터페이스<font>안에 탑<font>재되어있는 컨버터 라는 칩이 변환을 해<font>주는건데요.</font><br><font>보통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컨버터칩을 내장하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기타를 치거나 노래를 하면<br><font>컴퓨터가 알아 들을수있는 2진<font>수</font>로 <font>변환<font>해주고 다시 그<font> 2진<font>수를</font> 컨버터 칩이<font> <font>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br><font>신호로 바꿔줍니다. ( 넘 복잡해지니<font>까 무시해도되요... )<br><font>여튼 이녀석이 없으면 저는 제 머릿속에 있는 노래들을 녹음도 못하고 연주한다한들<br><font>컴퓨터에게 들려줄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br><font>저에겐 아주 중요한 녀석입니다.<br><font>사진에는 전원을 안넣었는데 전원을 넣으면 다홍빛 불이 나<font>옴시롱 아주 <font>.............음...<br><font>멋있는건 아니고 그냥 장난감같아요 ㅋㅋ<br><br><font size="2"><font><font>모델명</font> : SPL Crimson<br><font>참조 : <a target="_blank" href="http://spl.info/en/products/interfaces-converters/crimson/in-detail.html">http://spl.info/en/products/interfaces-converters/crimson/in-detail.html</a></font><br></font></font><br></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098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673413d2c36afbbed43118a0fc3d5f1d0813c__w800__h600__f88739__Ym201603.jpg" filesize="88739"><br><br><font size="4"><b>2. 채널스트립</b></font><br><br><font size="3">채널스트립이에요.<br>마이크프리앰프 + 컴프레서 + 디에서 + 이퀄라이져 가 하나의 보드로 구성되어있는 녀석입니다.<br><br>마이크나 기타에서 들어오는 신호가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들어가기전에 <br>이녀석한테 먼저 들어가요<br><br>그럼 얘가 그 소리를 어떻게 해주냐면<br>프리앰프 단에서는 음압을 올려주어요.<br>컴프레서단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올라간 음압은 깎아주어요<br>디에서 단에서는 치찰음(사전을 참조하세요^^;) 을 없애주어요<br>이퀄라이져는 이퀄라이져에요 우리 윈앰프같은데서 음장 조절해주잖아요? <br>윈앰프만큼 세세하게 조절해주지는 못해도 일단 조절해줍니다.<br><br>제가 이걸 산 주 목적은 프리앰프 때문이에요.<br>오디오 인터페이스에도 프리앰프단은 있지만 여러가지 기능들이 들어있기때문에<br>쓸만한(?) 퀄리티를 갖고있지는 않아요.. <br>그래서 더 좋은 소리를 받고자 이 채널스트립을 구매했지요.. (가격이 눈물...ㅠㅠ)<br><br>여담으로 말씀드리자면...<br>위 오디오 인터페이스랑 이 채널스트립이랑 공통점은 SPL 이라는 브랜드인데요<br>메이드 인 절먼 .. 독일입니다.<br>독일이 음향장비가 발전한 이유중에 하나는<br>히틀러때문이라고 하네요.<br>히틀러의 목소리를 많은 대중들에게 전파하기위해 마이크나 스피커 이런것들에 대한 연구가<br>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해요.<br>이퀄라이져도 이름이 무언가 "같게만들어준다" 라는 뜻인데 실제로 그당시에는 마이크나 스피커 확성기에 대한<br>기술이 별로 없다보니 최대한 히틀러의 목소리를 실제 목소리와 최대한 똑같게 만들기위한 목적의 기기였기때문에<br>(주파수 대역을 조절해가면서) 명칭이 이퀄라이져에요<br><br></font><font size="3"><font size="3"><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 size="2"><font><font>모델명</font> : SPL <font>Frontliner</font><br><font><font><a target="_blank" href="http://spl.info/en/products/channel-strips/frontliner/overview.html">http://spl.info/en/products/channel-strips/frontliner/overview.html</a><br><br></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0" height="600"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095 (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67333d186b5ff94cc4cebbcb6690fab015b16__w450__h600__f55378__Ym201603.jpg" filesize="55378"><br><br><font size="3">공간이 안나와서 이렇게 위에 올려서 쓰고있어요 ㅋㅋ</fon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0" height="600"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097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67339792363754616477a833662f42ff27a17__w450__h600__f66105__Ym201603.jpg" filesize="66105"><br><br><font size="4"><b><font>3. <font>기타</font></font></b></font><br><br><font size="3">기타입니다.<br>어쿠스틱하고 일렉기타가있네요.<br>어쿠스틱은 벌써 10년째 쓰고있는.. <br>저가의 세고비아기타입니다.<br>손가락이 싸구련데 비싼기타 쓰면뭐해ㅠ 라는 일념으로<br>비싼기타는 안(못)쓰고있어요.<br>뭐 어쨌든 제가 표현하기엔 무리없는 소리를 내주고있으니 더할나위없지요 ~<br><br>일렉기타도 7년전에 낙원상가에서 산 콜트사의 EVL-k6 라는 모델입니다.<br>항간에는 노동자의임금체불 문제로 No Cort 운동을 벌이기도했는데요<br>그당시에 제가 그걸 몰라서 샀네요.. -_-;;<br>순전히 레코딩용으로 픽업때문에 샀습니다.<br>가격대비 메탈이나 하드한 음악하기에 좋은 픽업을 가지고있거든요!!<br>(하지만 저는 메탈을 안하는것이 함정...)<br><br>회사생활하느라 라이브 할 시간이 없으니 아마도 기타는 이것으로 더는 안살것같네요 ㅋㅋ<br><br><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0" height="600"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096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67335c46cbf2f36724d458f9164f6df6c055f__w450__h600__f57664__Ym201603.jpg" filesize="57664"><br><br><font size="4"><b><font>4. 마이크</font></b></font><br><font size="3"><br>노래를 녹음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이크입니다.<br>MXL 사의 V69me 모델인데 사실 이것도 6년전쯤에 그냥 추천받아 산 모델인데<br>너무나 잘 쓰고있어요.<br>집에서 쓰기에는 가격대비 참 좋은 녀석이더라구요<br>(방구석 뮤지션은 언제나 가성비에 목마르죠...)<br>어서 곡작업이 완성이되어서 보컬분을 모시고 마이킹을 하고싶네요...<br>마이킹때문에 요즘 방음부스까지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br>오래된 아파트다보니... 방음도잘안되고.. 노래하면 주변소음도 같이 녹음되거든요..ㅠㅠ<br><br><br></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medium none;" alt="IMG_3100 (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917048288234282f5d7492daf16b02be9880bba__w1024__h768__f118666__Ym201603.jpg" filesize="118666"></div><br><br><font size="3"><font size="4"><b><font><font>5. 마스터 키보드</font></font></b></font><br><font size="3"><br>보컬레슨땜에 업어온 키보드입니다.<br>하지만 노래는 제가 다시태어나지않는이상 잘부를 수는 없겠다는것을 깨닫고 (주륵..)<br>간간히 피아노 연습할때만 씁니다. <br>미디작업할때 아주 가끔 쓰고요..<br><br></font></font><br><font size="3"><font size="3"><font size="3"><br>사실 키보드, 오디오인터페이스, 마이크의 종류에 따른 차이와 선택방법,<br>마스터건반과 신디사이져의 차이, 각 악기별 셋팅방법, DAW의 선택방법 등등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은데<br>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잘시간을 넘었어요..<br>계속 쓰면 오늘 잠 못잘거에요 ㅠㅠ<br><font size="4"><br><font>6. 마무리하자면...</font></font><br><br>이건 그냥 31살 노총각의 취미생활일 뿐입니다.<br>제가 쓴글중에 틀린정보가 있으면 리플 달아주시구요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는것이 진리)<br>사실 그렇게 좋은악기도 안쓰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고생해서 산 장비들인데 <br>자랑도해보고 정보도 공유하고 누군가가 공감해주시면 좋을것같아 올려봅니다.<br>그리고 저도 초보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도움 드릴수있으면 좋을것같아요.<br><br>마지막으로 악기 셋팅 완료 후 테스트 삼아 즉흥적으로 연주해본 노래하나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br>최종단계까지 작업하질 않아서 다소 소리가 작거나 스피커에 따라 이상하게들릴수있으니<br>귀를 주의하세요~ ㅋㅋ<br>그럼 행복한 월요일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 ~~ ^^<br><br><br></font></font></font></div><iframe width="50%" height="300" scrolling="no" src="https://w.soundcloud.com/player/?url=https%3A//api.soundcloud.com/tracks/255561828&auto_play=false&hide_related=false&show_comments=true&show_user=true&show_reposts=false&visual=true"></i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