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던 26살 여자입니다. <br>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ㅋㅋ 요즘 제일 관심 많은 부분이 연애인데요…<br>제 경험담은 아니지만! 제 친구들 중에 특이하게 연애를 시작한 애들이 넘 많아서 ㅋㅋ<br>판에서 얘기를 살짝 풀어보려 해요….<br>재밌게 읽어 주시길 바라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br>편의상 음슴체로 써 볼게요…ㅋㅋ</p> <p>1) 친구 1 : 편의점 알바하다가...</p> <p>그나마 제일 평범한 스토리인 친구 1 이야기 ㅋㅋ<br>이 친구는 그냥 용돈 벌려고 야간 편의점 알바를 했었음<br>맨날 하기싫다 하기싫다 하면서 나랑 카톡하고 그랬었는데 ㅋㅋ<br>맨날 비슷한 시간에 담배 사러 오던 남자가 있었다 했음<br>근데 어느날 약간 술취한 아저씨가 계산하다가 <br>내 친구한테 별것도 아닌걸로 뭐라고 소리지른거임...<br>그때 뒤에서 기다리던 그 남자가 얘 내 친군데 뭐하는거냐고 더 크게 소리지르고<br>그 아저씨는 그냥 욕하면서 나갔다 함...<br>내친구 울면서 그 남자한테 고맙다 하고 커피 산다 하고 그러다가... 발전해서 지금 잘 사귐 ㅋㅋ <br>(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도 근처에서 다른 알바하고 있었다 함 ㅋㅋ)</p> <p>2) 친구 2 : 패키지 여행갔다가...</p> <p>얘도 진짜 특이하게 사귐 ㅋㅋㅋ 평소에 성격이 좀 조용조용한 친구인데<br>방학때 아빠랑 같이 (이것도 특이...) 효도할겸 유럽여행을 갔다 함<br>아빠랑 가는거라 패키지로 갔는데 같이 패키지 갔던 아주머니가 내 친구를 눈여겨 본거임ㅋㅋ<br>여행 마지막날에 공항에서 자기 조카 소개받지 않겠냐고.....<br>결국 소개받아서 이 친구도 지금까지 잘 사귐;;;ㅋㅋㅋ</p> <p>3) 친구 3 : 집 구하다가..</p> <p>얘가 진짜 역대급임 ㅋㅋㅋ 얘는 서울로 취직이 되어서 회사때매 혼자 서울에 올라가게 됨<br>서울에 아는사람이 없으니까 ㅠ 직방 이런걸로 혼자 막 알아보고 다녔는데<br>거기서 나온 공인중개사 한명이 완전 존잘이었던거임....<br>얼굴에 홀린건지 뭔지 결국 그사람이 보여준 집으로 계약까지 하고 <br>(집도..좋았겠지...)<br>나중에 계약 궁금한거 있다고 자꾸 연락했는데 생각보다 잘 받아줬다 함<br>그러다 그냥 친한 오빠동생 하자고 하다가 결국 사 ㅋ 귐 ㅋ<br>얘네는 올해 안에 결혼하려고 날 까지 잡았음 ㅋㅋㅋ </p> <p>전 얘네를 보면서 되는 놈은 어떻게든 되고.. 생길 사람은 어떻게든 생기는구나를 완전 느꼈는데<br>이게 흔한 케이스는 아닌거 맞죠? ㅋㅋ<br>어쨌든 제 친구들을 보니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다 만나는 것 같아요 ㅠㅠ <br>여러분도 올해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면서 (저포함..)글 마무리할게요~~</p> <p>출처 : 네이트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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