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지만 <div><br></div> <div>독립할 생각을 거의 안해서</div> <div><br></div> <div>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덕분에 부모님은 시간날때마다 자주 어디로 가시곤 합니다.</div> <div><br></div> <div>보통은 주말에 어디 나가시는대</div> <div><br></div> <div>형과 평범하게 주말을 보내던 이야기입니다.</div> <div><br></div> <div>1. 주말 외식</div> <div><br></div> <div>저는 거의 평소처럼 일어나서 대충 밥을 먹고 컴퓨터를 하면</div> <div><br></div> <div>형은 12시 가까이에 일어나서 저에게 "부모님은 어디가셧냐"</div> <div><br></div> <div>"어디 여행갔어" "이래서 내가 결혼을 해야되 나도 여행 여자사람이랑 가고싶다!!!"</div> <div><br></div> <div>최근에 결혼하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합니다.</div> <div><br></div> <div>하라고 하면 상대가 없다며 딱밤한대 맞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 잠시 형도 컴퓨터를 하다가 이상한 울음소리? 와 함께 저에게 달려와선</div> <div><br></div> <div>"오늘 저녁은 외식이다!" "오" </div> <div><br></div> <div>"반응이 왜 이리 구려!!" "(쌍따봉)"</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외로움과 배고픔이 겹쳣다며 고급지게 고기나 썰자고 스테이크집을 갔습니다.</div> <div><br></div> <div>"무었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카르보나라 로제파스타 주시고요 오늘 무슨 스테이크가 맛있나요?" "오늘 추천메뉴는 립아이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럼 그걸로 하나는 미디움레어 하나는 미디움으로 주세요"</div> <div><br></div> <div>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는대 저와 아버지는 크림,치즈 류의 느끼한걸 못먹는 반면 </div> <div><br></div> <div>형과 어머니는 말 그대로 올라운더 입맛으로 못먹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괜히 느끼하다 어쩐다 라며 아빠와 재가 불평하면 "이런 곳 까지 왔으면 느끼한 걸 안먹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야?" 라며</div> <div><br></div> <div>"그렇게 궁시렁 댈꺼면 둘이 집에가서 얼큰한 라면이라도 끓여잡숴"라고 탄압 받습니다.. ㅠㅠ</div> <div><br></div> <div>그리고 형은 유달리 소고기를 레어에 가까운걸 좋아하는대 한번은 처음 가본 스테이크집에서 레어를 시켯다가 고기 안쪽이 차갑다며</div> <div><br></div> <div>컴플레인하고선 집에서 굽는거 아니면 대부분 미디엄레어로 시킵니다.</div> <div><br></div> <div>여튼</div> <div><br></div> <div>"넌 요즘 뭐 관심사 없냐?" "? 딱히?"</div> <div><br></div> <div>"그런건 왜 물어봐?" "게임 하나만 취미두는 것도 나쁘진 않은대 취미는 두가지 이상은 있어야 삶에 질리지 않는 활력소가 되거든"</div> <div><br></div> <div>"그러는 형도 게임말고 뭐 있어?" "A/V?"</div> <div><br></div> <div>"뭐?" "오디오 비디오 색꺄"</div> <div><br></div> <div>뭐 정확히는 이어폰 해드폰에 관심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 AV는.. 글쌔요 흠흠 저는 모릅니다. 그런거</div> <div><br></div> <div><br></div>
그런대 이런글은 자게로 가야하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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