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날 컴퓨터비켜달라고 찡찡거리지도않고 조용하길래 봤더니 동물농장보여서 눈시울을 훔치고 있을때
2.
반 친구 여자애에게 우산빌려주고 자기는 비 쫄딱맞고돌아왔을때
3.
그 여자애가 선물로 준 오렌지를 한손에 들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집에 왔을때
4.
아직도 잘때 무서워서 문열고 잘때
문닫아주면 어떻게알았는지 다시 열고잠
5.
초등학교때 키웠던 고양이 사진을 아직도 지갑에 넣고다니는걸 봤을때
6.
훌쩍 커버린 주제에 잘때면 일곱살때 모습 그대로 귀 만지작거리며 입벌리고잘때
7.
길가다 마주쳤는데 대뜸 친구랑 껌사먹으라고 손에 천원 쥐어주고 갔을때
8.
밥하는거에 재미들려서 아침여섯시에 칼같이 일어나서 밥하고 다시잘때ㅋㅋㅋㅋ 밥통 비면 귀신같이 밥해놓고 밥아직 남았냐고 부엌에 기웃거릴때
9.
요리레시피같은거 찾으면 어떻게어떻게 만들어서 가져다줄때 그게 은근히 맛있을때
10.
비엔나 소시지는 꼭 문어모양으로 만들어서 먹을때ㅋㅋㅋ
친구들은 동생바보라고 놀리지만 사랑스럽지않나요ㅜㅜㅜ? 이제는 수염이 시커멓게나고 키도 훌쩍 커버렸지만 누나인 제눈에는언제나 귀여운 동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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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8/27 20:30:18 65.94.***.246 헤픈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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