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935260"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935260</a> <div><br></div> <div>댓글에 이거 원본이 올라와있고, 뒷내용이 있길래 읽었습니다.</div> <div><br></div> <div>원출처는 2ch의 스레드지만, 시스템 적으로 삭제되었고</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aranote.livedoor.biz/archives/37979700.html" target="_blank">http://waranote.livedoor.biz/archives/37979700.html</a></div> <div>여기에 보존되어있는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거 개그인가? 했는데 여자 아버지 행동이 웃겨서(+ 시원해서)</div> <div>그리고 자료는 아니라 글이라서 일단 여기에 올립니다.</div> <div>혹시 '여기엔 안맞는다'생각하실땐 댓글 주시면 자유게시판이나 멘붕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div> <div><br></div> <div>긴거 싫어하시는 분은 제일 마지막의 세줄요약보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일단 저기에 없던 정보 </div> <div>- 여성은 35세 무직(...)</div> <div>- 두 사람은 원래 동거했음</div> <div><br></div> <div>얼추 후일담을 정리하자면</div> <div><br></div> <div>1. 여자 물건들 여자의 친정으로 보내버림</div> <div>2. 사정을 들은 어머니, 여동생, 형수 엄청 화냄</div> <div>3.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음날 여자 부모와, 둘이 동거하던 집에서 10시에 다시 만나기로 함. 남자의 어머니도 참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 여자 아버지, 편안히 소파에 앉아선 호탕하게 '으하하'하고 웃곤 '미안미안. 이제 기분 풀렸어?'라고 말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자는 아무말 없이 고개 숙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5. 대충 웃어넘기려는 작전임을 파악. 여자도 전에 자주써먹었고 봐줬지만. 65세 아저씨가 하니 더욱 화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나서 '어제 파혼하자는 농담을 했다면서'라며 전부 장난으로 넘기려고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6. 남자가 "정말로 파혼입니다. 동거도 그만 둘겁니다"라고하자, 또 농담으로 넘기려고함. 남자어머니 분노게이지 적립</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7. 남자가 진지하게 왜 파혼했는지 한시간 설명. 여자아버지 "그걸 어떻게 좀 넘기자"식으로 아첨하듯 말하기 시작</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8. 그래도 안 통하자 여자 아버지 "그런식이니까 아직까지도 평사원이지"라고 말함. 여자도 이 말에 끄덕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9. 남자 어머니 분노 폭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 말야, 내 아들이 행복해지도록 키웠어! 당신같은 망할아저씨한테 뜨거운 물을 끼얹고 바보취급당하라고 키운게 아니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과하러왔다길래 어떤가 보러왔더니, 말이 뭐 그래! 실실웃기나하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들한테 이야기 들었을 땐 댁들 패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죽이고싶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댁들도 부모면서 이 심정 몰라?! 정말로 죽이고싶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같은 소릴 이 여자한테 하면 어떨것 같아!! 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자는 너무 기쁜나머지 어머니의 말을 거의 있는 그대로 기억함.</span></div> <div><br></div> <div>10.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제서야 여자쪽 가족에서 웃음기가 사라짐. 남자아버지 석고대죄</span></div> <div>(원문은 도게자. 일본에서 정말 최상급 사과로 무릎꿇고 머리숙이면 '도게자까지시키다니 너무하잖아!?'라는 이미지가 있을 정도)</div> <div><br></div> <div>11. 아무말 않던 여자 "저 절대로 해어질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울음</div> <div>울면서 남자를 좋아한다고 반복적으로 말함</div> <div><br></div> <div>12. 남자의 의견이 변함없나, 여자 아버지 앞에 있던 차를 자기한테 끼얹고는 "제발 이걸로 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div> <div>여자는 감동하며 또 울음</div> <div><br></div> <div>13. 그 모습에 감정이 완전히 식음. 여자 가족 내쫓음.</div> <div><br></div> <div>14. 평소엔 져주던 사람이 이번엔 안 넘어가자 여자가 정말로 깜짝놀라고서 새파래짐.</div> <div><br></div> <div>15. 나중에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다시 대화. 별 진전없음. "파혼, 동거 중지" 확정</div> <div>"일단 머리식힐 때 까지 시간을 가지자"로 결론 - 여자 가족은 원상복구를 노리는 듯 하지만 남자는 그럴 생각 전혀 없음.</div> <div><br></div> <div><br></div> <div>세줄요약</div> <div>1. 여자부모님, 남자어머니까지해서 다시 모임</div> <div>2. 남자부모측 농담조로 넘기려는 무드로 가려하다가 "그렇게 쫀쫀하게구니 아직도 평사원이지"라고 말을함</div> <div>3. 남자 어머니 딥빡치고, 여자부모측 뒤늦게 사태파악하고 셀프 녹차끼얹기후 무릎꿇고 빌었지만 po파혼wer</div>